❗️기록 덕후라면, 문구류 준비보다 이 책이 먼저입니다.
새해 계획 세우기 전에, <기록이라는 세계>부터 챙겨두세요!!
🌸 기록이 막막하다면 #짧은메모
🌸 내 삶을 관리하고 싶다면 #건강기록
🌸 일상의 소중한 순간들을 남기고 싶다면 #포토로그
🌸 삶을 설계하고 싶다면 #만다라트
🌸 꿈을 현실로 만들고 싶다면 #미래일기
이 책은 작가의 실제 경험을 담은 25가지의 다양한 기록법을 통해, 기록이라는 작은 행동이 어떻게 한 사람의 세계를깊고, 넓고, 단단하게 만들어 주는지 자세하게 알려준다.삶이 무너질 것 같은 순간에도 다시 일으켜 세운 건 대단한 철학이나 성취가 아닌 ‘기록’이었다는 사실을 담고 있다. 책은 일기, 건강 기록, 루틴 트래커 등 일상을 지키는 기록에서 출발함으로써 기록을 작은 도전의 출발점으로 바라보게 한다. 이는 단순히 습관 관리가 아니라 “내 안의 중심을 잃지 않기 위한 뿌리 내리기”에 가까워 보였다.
작가에게 기록은 스스로를 지키고 올바르게 나아가게 하기 위한 단단한 장치였던 것이다.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 사람인지, 어떤 순간에 행복했는지, 어떤 상황에서 방향을 잃고 흔들리는지... 기록은 잃어버린 나를 다시 발견하는 과정인 동시에, 끊임없이 변하는 세상 속에서 내가 끝까지 붙잡고 싶은 ‘본질’을 찾는 작업인지도 모르겠다.
기록이라는 작은 습관은 결국 나를 다시 빛나게 하는 길이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 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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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3
독일의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도 규칙적인 일상 루틴으로 유명한데요, 기상 시간은 새벽 5시예요. 그리고 일정한 작업 시간, 정기적인 강의, 오후 3시에 같은 경로로 하는 산책, 가벼운 식사와 독서를 하고 취침 시간은 밤 10시로 정해놓고 매일 빠짐없이 루틴대로 생활했습니다. 그의 일과는 매우 규칙적이어서 지역 주민들이 그의 일상을 보며 시간을 맞힐 장도 였다고 해요. 유명한 사람들부터 주변 지인들까지 자기만의 루틴이 명확하게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접하고 나니 얼른 나만의 루틴을 만들어보고 싶은 욕구가 생기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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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8
나만의 루틴을 만든다는 것은 나의 일상을 지키겠다는 다짐과도 같아요. 사소한 일에 고민하지 않겠다는, 시간을 더욱 충만하게 누리겠다는, 아침과 저녁 시간만큼은 나를 지탱해주는 것들에 시간을 쏟아보겠다는 그런 다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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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05
평소라면 시도해보지 않았을 낯선 일들을 적어보세요. 늘 하던 일에 약간의 변주만 줘도 낯선 시도가 될 거고, 그 경험은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어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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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51
수백 년의 시간 속에서 살아남은 클래식을 탐구하다 보면 변하는 것들 사이에서 변하지 않는 본질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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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62
삶에서 덜어내야 할 물건을 적어보는 시간은 세 가지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소유와 행복은 정비례하지 않는다는 것, 필요한 것들만으로도 충분히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 물건을 정리한다는 건 나의 삶에서 중요한 것들에게 자리를 마련해주는 일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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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2
미래 일기를 쓰면 때로는 그대로 이뤄지기도 하고, 때로는 그 이상으로 이뤄지기도 해요. 물론 이뤄지지 않을 때도 있지만 일기를 쓰는 그 순간만큼은 가슴이 두근거리고 무엇이든 시작할 수 있는 용기가 생깁니다. 아직 피어나지 않은 내 안의 잠재력을 믿어보고 싶어지고,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감사한 마음도 들어요. 그러니 쓰지 않을 수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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