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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e's bookshelf
  • 광합성 인간
  • 린 피플스
  • 26,100원 (10%1,450)
  • 2025-08-28
  • : 655

▪︎❗️멜라토닌❗️ = 몸이 낮과 밤을 구분하도록 돕는 “내적 시계 신호”

▪︎ 멜라토닌이 부족하면, 👉 수면의 질 저하 → 깊은 잠 불가능 → 불면증 발생 확률 ↑

▪︎ 잠이 부족하거나 얕으면, 👉 일상에 문제 발생 (불안감, 우울감, 무기력감 증가)

▪︎ 밤에 좋은 잠을 자려면, 👉 멜라토닌 분비가 잘 되도록 → 생활 리듬을 자연광(충분한 햇빛)의 흐름에 맞출 것.

▪︎ 우리의 몸은, 해가 뜨면 몸은 “낮”으로 인식🌞 해가 지면 “밤”으로 인식🌙

👉 하지만 밤에 인공조명에 노출되면,  → 몸은 여전히 낮이라고 착각 → 멜라토닌 분비 억제 → 수면 방해

***

《광합성 인간》은 인공 조명에 노출된 현대인의 생체리듬을 탐구하며, 자연광인 햇빛과 해가 진 이후의 어둠이 지닌 중요성을 강조하는 책이다.

저자는 과학 전문 기자로서 방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우리가 불면증·우울·집중력 저하 같은 문제를 겪는 근본적인 원인을 “빛을 받는 시간의 불균형”에서 찾는다. 수면의 질은 물론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저자는 특히 햇빛과 어둠이라는 두 축의 결정적 역할을 강하게 부각시킨다.

인간의 생체시계는 본래 태양의 리듬에 맞추어 진화해왔다. 그러나 과학과 기술의 발전으로 우리는 인공 조명과 스마트폰 불빛 속에서 살아가며 그 균형을 잃어가고 있다. 낮에는 햇빛을 충분히 받지 못하고, 밤에는 지나치게 밝은 환경에 둘러싸인다. 이런 불균형은 단순히 잠을 설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소화와 면역, 정신 건강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작가는 낮 시간 동안 충분한 햇빛을 쐬는 것이 중요한 만큼, 밤 시간 동안의 어둠도 햇빛 만큼이나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빛을 얻는 것만큼, 필요할 때 빛을 끊는 것 역시 생체리듬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결국 빛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조절하느냐가 현대인의 웰빙을 좌우한다는 것이 핵심 메시지다.

이 책은 우리가 빛의 리듬에 어떻게 맞추어 살아야 하는지 근본적으로 되묻는다. 매일 아침 의식적으로 햇빛을 쐬고, 밤에는 휴대폰 화면과 인공 조명을 줄이며 하루의 밝음과 어둠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그 단순하지만 규칙적인 습관이야말로 진정한 웰빙의 시작임을 일깨워준다.

❗️이론 설명에 그치지 않고, 우리가 잘 지킬 수 있도록 구체적인 예시와 생활 팁을 제시한다. 또한 “왜” 이런 결론이 도출되는지 구체적인 연구 사례를 곁들여 이해를 돕는다.

❗️두꺼운 책임에도 불구하고 흥미로운 연구 결과들이 가득해 지루할 틈이 없었다.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빛의 리듬을 되찾는 것이 곧 건강한 삶의 열쇠임을 일깨워주는 책!!!

▪︎

p.55
모든 생명은 태양을 따라 움직인다... 생명은 하늘을 가르는 태양의 궤적, 계절의 변화, 달의 위상, 조수 등 일정한 환경 주기와 조화를 이루며 성장했고, 그 결과 생명체는 진화응 거쳐 이 주기에 한발 앞설 수 있는 생물학적 시간 유지 장치를 만들어냈다. 생명체는 이를 통해 변화에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미리 대비하게 되었고, 본능적으로 어떤 일을 하기에 유리한 때와 불리한 때를 구분할 수 있게 되었다.

*

p.187
환자에게 신선한 공기 다음으로 필요한 것은 빛이다. 밀폐된 공간에서 이들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방 안의 어둠이다. 이들에게는 다른 빛이 아니라 직접 볼 수 있는 햇빛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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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68
계절과 달과 태양의 주기 같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자연적 리듬과의 연결은 끊어졌고, 이 아름다운 푸른 별에서 우리와 미래 세대가 누릴 수 있는 시간의 양과 질은 위태로워졌다. 이제 모든 것을 다시 연결할 때가 왔다. 이제 우리 안의 생체시계를 재설정하고 회복할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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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작성하는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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