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파란먼지 2004/01/29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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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소설에는 동화스런 구석이 있다. 제목을 보고선 나도 모르게 피식 웃음이 나와버려 '뭐야' 해버렸지만 도대체 이런 제목으로 어떤 이야기를 풀어가겠다는 건지 더더욱 궁금해졌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평범한 사람. 그리고 왠 말도 안되는 이야기. 그런 와중에 펼쳐지는 꿈과 모험이랄까. 게다가 책속의 삽화!! 이 장난꾸러기 중년 아저씨같으니라구. 이래서 아마도 그의 책을 읽는 것이 나에게 있어 휴식이 될 수 있는 게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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