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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먼지 먼지풀풀
영화 매트릭스의 무시무시한 성공속에 이제는 그저 영화일 뿐이야,라고 단정짓기에는 우리의 지적 모양새가 너무가 다듬어졌던 것일까. 매트릭스라는 것의 정의로 시작하여 찬성 혹은 반대, 앞서 매트릭스와 유사한 스타일의 공상과학 서적이나 영화등에 대해 여러 필자의 글이 한데 묶여있는 스타일의 책이다.

조금은 과감하게 나는 이렇게 생각해~라고 부르짖기보다는 대부분 객관적인 입장에 기대서 논리를 전개해나가는 편이라고 볼 수 있는데 아무래도 주제가 주제다 보니 명확한 결론을 이끌어 낼 수 없는 것에 대해 무턱대고 주장만 펼칠 수 없는 까닭이리라.

영화 1편이 개봉된 후에 쓰인 책이기때문에 2편, 이제는 3편까지 개봉한 현재의 시점에서는 조금은 어랏~? 하는 분위기도 있는게 사실이지만 그저 흥미 위주로 영화를 본 사람이나 꽤 심각하게 영화를 받아들인 사람 모두 관심있게 읽어볼만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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