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 글은 책콩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이 책은 일상 생활과 비즈니스 세계에도 적용될 수 있는 전쟁의 전술 지식에 관한 의미와 교훈을 소개하는 교양
군사전략서적이다.
책의 내용과 구성은 전투와 전술의 기본적 개념과 용어, 전술적 행동
원칙, 명령 지휘법, 가상의 전투 지휘 시뮬레이션 등을 6개 단원에 걸쳐 기술하고, 이를 통해 전술에 대한 종합적인 사고를
익히도록 하고 있다.
저자는 일본의 육상자위대 출신 군사 전문가 마쓰무라 쓰토무 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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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게도 병법에 대한 관심과 인기는 동아시아, 특히 한국과 일본에서
높지만 이상한 차이도 존재한다: 단적으로 출간되는 전략과 전투 관련 출판물의 종류와 개수에서 1년에 10종을 못넘기는 한국에 비교해 수십 종이 쏟아져 나오는 일본의
현실도 있지만, 실제 군대 경험이 있는 한국에서는 [손자병법] 같은 추상적인 군사 전략 이론서적이 많지만, 군대경험이 희귀한 일본에서는
구체적인 전투 매뉴얼 수준의 군사 교본서적이 많다는 것도 아이러니하다.

이 책은 실제 일본 육상 자위대 출신의 저자가 저술한 전투 전술서적으로 매우 구체적인 상황 속에서 전략과 전술을
계획하고 명령을 내리고 실행하는 일련의 전체적인 과정을 다루고 있다.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은 실제 상대방을 이겨야 하는 전투관련 작전을 이해하고 수행하는데 필요한 전투와 전술 지식과
전략적인 사고체계를 기르는데 초점이 맟춰져 있다: 부대의 단위를 일종의 장기판의 말처럼 추상화하여 전투
작전 지도 상으로 표시함으로써 일종의 군사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처럼 거시적인 차원에서 지휘관의 관점으로 다루고 있어서 독자로 하여금 전문 지식뿐만
아니라 흥미와 몰입감도 전달해준다.
과연 전쟁의 달인이라고 일컬어지는 칭기스칸이나 나폴레옹, 알렉산더
대왕은 어떤 작전을 어떻게 구사하여 전투의 승리를 이끌어낸 것일까? 이 책에서는 구체적인 사례들에 관한
해설을 통해 전술 실행의 단편적인 특징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과정을 보여주기 때문에 이해가 깊어진다:
역사책에서 단 몇 줄로 설명되는 역사적 사실들이 당시 실제 전장의 환경 속에서 이루어진 구체적 군사 행동들을
상상하고 이해함으로써 비로소 지휘관으로서의 ‘위대함’과 ‘탁월함’을 실감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시뮬레이션 전투 상황에서는 혼란스럽고 복잡하고 답답한 상태에 놓이게 되면서 냉철한 분석과 판단을 내려야
하는 지휘관의 입장을 간접 경험하는 것만으로 시야와 사고의 범위가 확실히 넓어지게 된다: 선택지가 주어지는
퀴즈 문제는 맞추는 것이 흡사 장기나 체스의 수싸움을 생각하는 것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어렵지만 흥미로운 부분이었다.
전반적으로 보면, 기존의 추상적인 전략서적이 아니라 구체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전술과 작전 수행에 관한 중요도와 이해를 높여주는 교양전술서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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