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다시 만난 반계리 은행나무, 생명의 기운이 강렬하게 달려온다

2월 처음 보았을 때 봄 여름 가을 모습도 보고 싶었다.

분명 같은 나무인데 앞모습 옆모습이 다르다.








드디어 세번째 만남, 가을에 오니 사람이 엄청 많다. 나도 그 중 한 사람^^ 드론도 떠 있다.

그럴만하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참 멋있다. 봄과 여름을 지내야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단풍!

은행나무 넓은 품 아래서 바라본다. 어떻게 지금까지 800년이상 버틸 수 있었냐고 묻고 싶다.
그리고 이렇게 속삭여본다.
항상 그 자리에 있어줘서 고마워요. 올 한 해도 수고 많았어요. 반계리은행나무님!

2024년 12월 새로운 뉴스가 나왔다. 반계리은행나무의 나이가 최소 1317년 최대 1332년이라는 거!(국립삼림과학원측정)
692년~707년에 심어졌다고 볼 수 있는데 676년 신라가 삼국통일을 했으니까 와우!
천년을 넘게 살아온 아름다운 은행나무다.
천연기념물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나이는? 수령 1,317년 - 강원일보
천연기념물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의 나이는? "최소 1317살"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