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에 사람들이 앉아있다. 반가우면서도 낯설다.
나무아래 푸른 풀들은 맥문동이다. 지난 겨울 산을 내려오다 추위에도 푸른 모습에 감탄하여 찾아보니
호흡기건강에 좋고 특히 잔기침에 좋다고 해서 볶은 맥문동과 티백차를 구매해서 차로 마시고 있다.
2022년 1월 23일 맥문동
가을단풍
가을아이들
가을장미
엄마 돌아가신지 3년이 지나 작년 가을 아버지도 건강하시다가 갑작스럽게 하늘나라로 가셨다.
응급실에서 코로나검사로 시간이 지체되어...지난 1년 무슨 정신으로 살았는지 모르겠다.
그나마 감사한 건 이제 더이상 외롭지 않으시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