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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lujw7님의 서재
  • 모든 걸음에는 이유가 있다
  • 김아영
  • 17,820원 (10%990)
  • 2025-03-19
  • : 4,375
#모든걸음에는이유가있다_김아영 #북플레저

김아영 작가는 MBC 전 기자이자 '한국방송기자대상' 수상자로, 첫 에세이를 출간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5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작년까지 7년 반 동안 기자로 활동한 후 작가로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대형 항공사 승무원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방송국 기자로 활동한 그녀의 작가로서 행보는 매우 인상적이었다.
나의 지나 온 시간들을 되돌아보며 나의 길을 찾아서 도전하며 앞으로 걸어가는 시간은 소중하다.

P.205 살다보면 사람때문에 인생의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을때가 있다. 그럴때면 다시는 사람을 믿지 않을 거라고 다짐하고, 사람을 멀리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믿는 것이 있다. 인간은 인간과 함께 있을 때 가장 강하다는 것. 지치지 않고 사랑해야 한다는 것. 그래야만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 그 한가지는 지금도 굳게 믿고 있다.

P.228 마음의 여유가 있는 사람에게서 풍기는 향기는 어떤 향수보다 매력적이었다.

나를 찾아가는 먼 여행도 좋고 먼 여행이 어렵다면 가까운 근처를 돌아보며 즐거움과 행복을 찾는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왜케 아등바등 주위의 사람들이 부러워서 따라가고자 했을까. 가까운 곳에 행복을 찾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가까운 공원이나 산책로를 찾아서 자연을 만끽해보는 것이다. 나무들, 꽃들을 보며 감탄하는 나를 본다. 일상속에서 작은 기쁨을 찾는 것이 나의 행복이다. 나는 내가 일정이 없을 때에 하루 루틴을 정해놓고 타이트하게 하루를 보낸다. 루틴이 정해지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하루의 흐름이 일정하면 마음이 일단 편안해진다.
인생에 답은 없는 것 같다. 인생은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여정이며 그 모든 과정은 각자의 고유한 경험이다. 우리는 서로 다른 여정을 통해서 자신만의 길을 써내려가는 존재이다. 지나가는 순간순간중에 후회하는 길도 있고 뿌듯한 길도 있을 것인데 무엇하나 버릴 시간은 없다고 느낀다. 우리가 걷는 걸음에는 모두 이유가 있다는 말에 위로를 받았다. 내가 가는 길이 가는 걸음은 다 모두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이다.

"모든것은 흐른다"고 한 헤라클레이토스의 말처럼 어떤 변화의 시기가 왔음에도 그것을 저항하기보다는 받아들이고 포용하는 수용의 자세도 좋을 듯 하다. 인생은 때로는 절망적일때도 있지만 행복할때도 있다. 물은 흐른다. 우리는 같은 강물에 두 번 들어갈 수 없다. 강물은 끊임없이 흐르고 있으니 당연히 같은 강물에 두 번 들어갈 수 없다.
같은 시간때에 같은 루틴이라도 부정적인 생각에 빠지면 일상이 궁상으로 변할 수 있지만, 긍정적인 사고를 하게 되면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몽상가로서의 깊은 사색을 즐길 수 있다. 외로움은 타인과의 연결이 되지 않을때에 느끼는 감정이나 고독은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깊은 사색의 시간이기도 하다. 내가 어떤 마음으로 상황을 받아들이냐에 따라 외로움은 나를 괴롭게 할수도 있고, 고독은 나를 깊이있고 성장하게 하는 시간이 될수도 있다. 나의 내면이 유리알처럼 톡치면 깨질것인가 켜켜이 쌓이는 나이테처럼 쌓아지는지는 나의 선택에 달려있다. 삶의 깊이를 더하는 길을 모색하여 찾아야한다. 내 내면이 풍요로워지는 길을 택해야 한다.

#외로워질것인가고독해질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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