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클리스
lulujw7 2025/02/12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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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클리스 : 다시없을 영웅의 기록
- 김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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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 2025-01-24
: 1,080
#레클리스_김신영 #동양북스 #경주마에서전쟁영웅으로
레클리스는 위키백과에도 나오는 역사의 한획을 그은 경주마이다. 무모할 정도로 용감하다는 의미의 레클리스(Reckless)는 미국 해병대원들이 붙여 준 이름이다. 제주에는 레클리스의 동상이 있다. 저자는 한국 전쟁사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던 중 1953년 연천 지역에서 벌어진 네바다 전초 전투에서 눈부신 활약으로 영웅이 된 레클리스에 대해 책을 쓰게 된 계기라고 하였다. 미국에는 알려진 레클리스의 이야기를 한국에도 알리고 싶었다고 한다. 미국 '라이프'지 선정 100대 영웅에 오르기도 했다.
전쟁의 참혹한 현장의 이야기는 끔찍하고 힘겹다. 경주마였던 '아침해'가 군마가 된다니 애정을 갖고 있었으나 말의 주인인 혁문은 누나의 의족을 사야하므로 선택권이 없었다. 경주마에서 군마가 되며 아침해에서 레클리스로 이름이 바뀌는 순간이었다. 무반동총의 애칭인 '레클리스 건'에서 따 온 이름이었다. 레클리스는 명민하여 짐을 나르기 위한 여러가지 훈련도 훌륭히 해내었다.
긴박한 전쟁속에서 적응해가는 레클리스가 대단했다. 군인이 진급하듯 레클리스도 진급하여 훈장까지 받았다. 네바다 전초 전투중에 베가스 전초 전투에서 하룻동안 51회 고지를 왕복하였다. 무려 탄약을 4t을 운반하였다고 한다. 전쟁상황이 얼마나 긴박하고 극박할까. 6.25전쟁 당시에 '전쟁 영웅'으로 불리며 탄약을 실어나르며 부상병을 운반하기도 했다. 한번 갔던 길은 기똥차게 기억을 했다고 한다.
그렇게 활약을 하고 레클리스는 퇴역군인생활을 하다가 생을 끝까지 살고 노환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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