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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lujw7님의 서재
  •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
  • 강지은
  • 15,120원 (10%840)
  • 2025-01-31
  • : 2,605
#지금무엇을해야하는가_강지은 #북다 #칸트의루틴철학

계획형 루틴이 절실히 필요하다. 나는 계획성 제로인 즉흥적이고 바로바로 결정하는 스타일이다. 하지만 루틴을 정하여 '갓생'을 살아가야겠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떻게 나를 바로 세울 수 있는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무엇을 추구해야하는지 칸트가 제시하는 삶의 루틴에 귀를 기울여보았다.

루틴이 있는 삶과 없는 삶은 확실히 확연히 차이가 나는 것 같다. 눈코뜰새없이 바빴을때에는 차라리 나았다고 해야할까. 이젠 시간이 오전에 조금 여유가 넘치니 쓰잘데기없는 생각과 무얼해야할지 몰라서 무한정으로 핸드폰으로 SNS를 들여다보고 있느라고 해야할 일을 놓쳤던 적이 있었다. 꽤 많았다. 임마누엘 칸트는 "젊은이는 확실하고 일정한 일과를 가져야 한다"라고 했다. 불안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을 때 더욱 커진다. 진짜 실력자는 꾸준히 자신의 루틴을 지켜 온 사람들이다. 나의 루틴에 나의 행복을 담아라. 나도 나만의 혼밥 핫스팟, 북카페, 힐링공간 등이 있다. 자신의 루틴을 만들고 실천한 칸트는 정말 내 스타일이다.

P.45 새로운 삶으로 나아가고 싶다면 일상을 혁명적으로 전환해야 한다.

오늘도 남편과의 대화중에 내가 나를 조금은 알고 있었지만 진짜 나의 모습을 얘기해주었다. "그렇지 나는 그런 사람이었지" 조금만 더 다른 각도로 생각하면 더 좋을텐데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고 내면에 있는 진짜 나를 찾을 수 있을텐데라면서 대화하기도 했다. 나의 추구미는 무얼까. 칸트는 '모든 것은 나 자신이 구성한다'라고 강조했다. 어떤것이든 내가 판단하는 것이다. 아름다움의 기준을 타인에게 두지 말고 나만의 아름다움을 추구하자. 미학은 칸트이전에는 법칙을 통해 아름다움을 찾았다고 한다면 칸트이후에는 사람의 감정에 있다.

P.170 사심없는 마음으로 나의 주관 속 아름다움을 타인과 마음껏 나누는 것만큼 아름다운 것도 없다.

아름다움을 타인과 공유하는 마음이 귀하다. 예술 작품을 대체로 감상만 하고 나온다. 그런 사람들이 미를 향유하는 사람이다. 마음에 이끌리는 작품에 한참을 서성이다가 핸드폰에 담아둔다. 작품을 보며 작품의 시대와 공간속에 있는듯한 착각을 하기도 한다. 나의 루틴을 만들고 내 안을 아름다운 것으로 채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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