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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오페르의 家

추운 겨울에 얼어죽은 이 새는 죽는 그 순간에도 자기연민은 하지 않았으리라 

 

 어제 인터넷에서 본 글귀인데 정말 기억에 남는 문장이었다. 

혹시 어느 시의 일부인가 해서 찾아봤더니 D.H.로렌스의 '자기연민' 이라는 시를 

찾았는데 여기에서 가져온것 같다. 원문을 옮겨본다. 

 Self Pity

(자기 연민)

 

I never saw a wild thing

sorry for itself

A small bird will drop frozen dead from a bough

without ever having felt sorry itself.

 

나는 지금까지 자신을 동정하는 야생동물을 본 적이 없다

꽁꽁 언채로 나무에서 떨어져 죽어가는 작은 새 한마리 조차도

결코 자신을 동정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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