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관련한 자료를 찾아 볼 일이 있어서 읽어본 책이다. 매일경제신문사에서 출간된 도서고 이쪽에서는 유명한 프랜차이즈 창업 관련 강사의 책이라 꼼꼼하게 정리가 잘 되어있는 책일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책을 펼쳤다.
하지만 제목에서는 주는 강렬한 느낌과 다르게 어떠한 시크릿도 없는 책이다. 프랜차이즈 창업자를 위한 좀 더 정리되고 알찬 정보가 있어야 하는 곳에 대부분 체인본부 직원들의 프랜차이즈 창업자들이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를 어떻게 가져야하는지에 대한 내용이 각 장마다 케이스별로 정리가 되어있다. 성공사례와 실패사례를 통한 프랜차이즈 창업을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설명하고 있지만 결론의 대부분은 창업자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정도와 체인본부를 믿고 따라야 한다는 성공할 수 있다는 정도 수준의 글들이다. (포털에서 누리꾼들이 답변하는 내용이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 정도다.)
저자가 관련 분야에서 전문가로서 인정을 받는다고 하지만 내용의 부실은 책을 보는 동안 답답한 마음이 들었다.
프랜차이즈에 대한 좀 더 자세하고 정리된 내용의 책을 읽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관련 개론서로서 동아대 김의근 교수의 《프랜차이즈 경영론》을 읽는게 프랜차이저(체인본부)나 프랜차이지(프랜차이즈 창업자)에게도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한 이해를 더 깊게 하고 도움이 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