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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ai79님의 서재
  • 호수의 일 (양장)
  • 이현
  • 12,600원 (10%700)
  • 2022-01-27
  • : 1,269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호정이는 왜 의사를 만나게 되었을까의 의문과

전학생 은기와 호정이는 어떤 사이가 될까를 생각하며 

궁금한 마음으로 단숨에 읽어내려갔다.


차디차게 얼어붙은 호수를 보며 절대 거기로는 가지 않겠다는 

호정이의 말은 호정이의 마음을 나타내는 것 같았다.


얼어있는 호수 저 밑에 차디차게 마음을 얼어붙게 만든 일이

분명 호정이를 아프게 했을 거란 생각에

다시금 호정이의 마음이 봄날의 호수처럼 따듯하길 바랬다.


누구나 어린 시절 마음을 얼어붙게 만든 일이 있을 것이다.

가족이 되었건 친구가 되었건

그런 일들로 얼어 붙은 마음은 어느 순간 어떤 계기로든

얼어 붙은 마음을 녹게 만들기도 한다.


호정이의 마음이 변할 때 마다 함께 변해가는 계절에 비유하며

호정이 마음을 짐작하게 해준 책.


마지막 장을 읽으며 함께 눈시울을 붉히게 되고

호정이와 은기가 아주 잠시 재회했을때 함께 기뻐하며 읽었다.


참 다행이다.

미처 붙이지 못한 편지가 마치 도착한 듯

그렇게 마음을 잠시라도 전할 수 있음에


<호수의 일2>를 통해 은기와 호정이가 다시 만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은 얼마전 정식 출간되었고 

작가님에 대한 의문도 풀렸다.

책을 읽으면서 십대의 심리가 잘 묘사되어 

학교 생활을 마친지 얼마 지나지 않은 

20대의 작가님이 아니실까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그만큼 잘 표현된 책

주인공 호정이와 함께 성장해가는 시간들을 가져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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