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넘기하는 펭귄을 상상만 해도 즐거움을 주는 동화책.
숫자세기를 위한 동화책인것 같은데
숨어있는 캐릭터 찾기놀이를 해도 즐겁다.
게다가 배경, 캐릭터가 다음 페이지 이야기의 복선 구실을 하고 있다.
다 읽은(?) 후 마지막 페이지의 캐릭터 설정집을 보면 안 웃을수가 없다.
그리고 다시 처음부터 페이지를 넘기게 된다.
간단한 그림과 색, 이야기 이지만 간단하게 볼 수 없다.
흰바탕이라서 더 선명하게 캐릭터의 표정과 동작을 상상할 수 있어서 더 좋다.
숫자와 의성어 외에 대사가 없는데 꽤 긴글을 읽었다는 착각을 하게 만드는 이 책 덕분에
줄넘기를 시도하고 있다. 100번씩만 하면 귀여운 캐릭터들과 함께 V를 할 수 있을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