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많이 나오고 있는 캐릭터와는 좀 다른 분위기의
캐릭터가 맘에 들어서 보게 된 동화.
곰도 그렇지만 특히나 토끼와 여우의 캐릭터가 맘에 든다.
흰색, 분홍색의 토끼가 아닌 정말 토기 같은 토끼랄까.
게다가 이 동화의 매력은 캐릭터의 성격이 참 따뜻하다는거다.
동화책은 읽어나가면서 혹은 다 읽고 난 다음에 생각을 하게 만든다는 장점이 있다.
심술궂은 곰도 예외가 아니다.
읽고 난 다음에 혹시 내가 곰과 같이
타인에 대한 배려에 소홀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한 번 생각해보게 되고
나에 대해 배려해주는 친구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된다.
강요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이런 생각이 드니 더 감사한 동화다.
가장 맘에 드는 캐릭터는 여우~~
마음씀이 어찌나 착하고 귀여운지....
여우같은 여자가 되고 싶어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