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무는 듯한 리듬
*오전에 모두 교당에 가고 엄마와 나만 있었다.
맨날 엄마 하소연. 언니가 말끝마다 핀잔한다고.
*점심은 돌솥 비빔밥을 내가 공양.
피곤해서 오후에 잤다.
*4시에 집에서 나왔다.
할머니가 섭섭해 하신다. 내가 가면 몇일은 섭섭하시단다.
*난다랑에 가서 기다리니 30분이 넘어서 왔다.
상동 중석씨집에 들러서 인사하고 가야한다고.
뜰 한쪽에 차를 세우가 난 앉아 있었는데 중석씨 부인이 와서 내리라고 한다.
잔치집에 와서 왜 차에 있느냐고. 아는 사람들 만날까봐 사양했다.
곧 서울로 출발.
*어젯밤 포카 하느라 잠을 못잤다고 졸려 죽겠단다. 돈은 다 잃고.
두번이나 휴게소에서 쉬었다.
*집앞에 10시도착.
오늘 집에 안 들어가면 안되느냐고. 가출하라고.
요즘 날마다 같이 있자고 한다.
*점심 9.000 간식 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