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른스트 카시러, 『자유와 형식 2』, 임홍배 옮김, 나남, 2025(9).
베르터가 자연에서 느끼는 감정은 파우스트가 대지의 정령 앞에서 느끼는 감정과 같다. 대지의 정령은 모든 생성의 비밀을 통일성과 이중성으로 탄생과 죽음으로 드러낸다. 그리고 이 대립은 베르터가 자기 자신의 주인이 되기 위해 자연에서 인간 세계로 도피할 때 그에게 더욱 충격적으로 드러난다.(184쪽)
→ 베르터가 자연에서 느끼는 감정은 파우스트가 대지의 정령 앞에서 느끼는 감정과 같다. 대지의 정령은 파우스트에게 모든 생성의 비밀을 통일성과 이중성으로 탄생과 죽음으로 드러낸다. 그리고 이 대립은 파우스트가 자기 자신의 주인이 되기 위해 자연에서 인간 세계로 도피할 때 그에게 더욱 충격적으로 드러난다.
독일어 원문: Wie Werther hier vor der Natur, so steht Faust vor dem Erdgeist, der ihm alles Werden in seiner Einheit und Doppelheit, als Geburt und Grab, enthüllt. Und erschütternder noch offenbart sich ihm dieser Gegensatz, indem er, um seiner Herr zu werden, von der Natur in die Menschenwelt flüchtet.
• 번역을 바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