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 청춘들의 대표 멘토인 이영석 사장님과 방승원 대표님. 그리고 11명의 젊은 청년이 써내려간 하나의 책이다.
사실 이영석 대표님을 이 책을 읽기 몇주전에 처음 알게 되었다. 사외강사로 회사에 강의하러 오셨었는데 그때 말씀하신 강의에 감명을 받고 여러 정보를 찾는 와중에 이 책이 나온다는 것을 접하게 되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내용의 저자 중 한사람인 친구들 통해서 알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자기개발서라고 언급되어 있는 책들은 싫어한다. 책들을 읽고 따라한다고 해서 그 사람과 비슷하게는 갈 수 있겠지만 그 사람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 책을 그러한 부류의 책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지만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읽지 않았었다. 책을 읽은것은 우연이었다. 서점에서 책을 고르고 있던 와중에 친구가 글을 썼기 때문에 친구 부분이라도 잠깐 읽어보자 했던 생각이 그 시작점이었다. 그때가 나의 선입견을 와장창 깬 시간이었다. 어쩌면 그 당시, 현재도 마찬가지로 내가 고민하고 있었던 그 상황과 많은 부분이 일치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룰수도 이룰수도 없는, 내가 꾸었던 많은 꿈중에 하나를 그 친구가 언급했기 때문이다. 그 친구는 마흔살에 20억을 모으면 노인복지센터나 요양원 등을 만드는게 궁극적인 목표라고 언급했으며, 내 목표도 그와 비슷한 나보다 생활하기 어려운 이들을 도와주는것이기 때문이다. 꼭 돈으로 충당할 수 없을 지라도...
책의 다른 저자들도 비슷한 자기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자신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행동했던 것, 지금 하고 있는 것, 앞으로 노력하는 것 등. 단순 필체 능력을 본다는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는 나보다는 낫지만 전문 작가들보다는 떨어질 것이다. 하지만 그 친구의 고민과 행동을 글로 써내려간 모든 것들이 그외 이 책을 읽고 있는 독자 청년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의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다시한번 내 친구와 더불어 얼굴을 모르는 10분의 저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이 글을 쓰며 다시한번 생각하게 된다. 그 누가 뭐라고 해도 올해 정했던 2015년의 내 꿈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