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라잉 요가가 여자들에게 굉장히 좋은 효과가 있다고 들었는데 연태까지 홈트(home training)가 가능하다는 건 전혀 몰랐다. 책을 접하고 플라잉 요가에 대해 아무런 지식이 없던 난 집에서 해먹을 어떻게 설치를 하는지, 플라잉 요가에 대한 장점들과 체크사항들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플라잉 요가 홈트> 책의 저자는 20살부터 무용 공연, 요가&필라테스, 플라잉, 에어리얼 실크 지도 강사부터 안 해본 분야가 없을 정도로 조예가 깊다. 국내 아카데미에서 강사 과정을 밟고 수업도 진행하던 상황이었으나 더 체계적으로 깊이 있게 배우고 싶은 마음에 엔티 그레비티 피트니스 한국 지사를 알게 되어 이례적으로 외부서 활동하는 강사지만 본 과정에 합류된 첫 케이스라고 소개가 되어있다. 열정이 대단한 것 같다.

아무래도 홈트레이닝은 인솔자 없이 혼자 하니 부상의 위험도 있어 반드시 체크사항을 꼼꼼히 확인해봐야 한다. 귀걸이, 반지 등 장신구들은 해먹에 상처를 낼 수 있고 후에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그래서 반듯이 장신구, 머리핀처럼 날카로운 장신구는 제거하고 시작하도록 해야 한다.

플라잉 요가로 인해 효과를 볼 수 있는 부분을 설명해주는데 삽화와 부분별로 나눠 설명해줘서 이해하기 쉽다. 요즘 대세인 운동은 골반, 히프 운동인데 외관상 미를 떠나서도 골반을 단련함으로써 많은 수혜를 받을 수 있다.

<플라잉 요가 홈트>에서 기본자세인 해먹을 잡는 기본 방법, 기본 동작 형태 등을 각 단계마다 사진을 보고 따라 할 수 있어 기본기를 다질 수 있다. 처음 하는 사람이라면 몸에 익히기 위해 어려운 동작부터 시작하는 것보다 간단한 동작들을 여러 번 연습해보고 몸을 풀기에 좋다.

책 대부분 분량은 기본부터 고급 동작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페이지마다 순서대로 동작 방법을 설명해준다. 하단 부에는 효과와 주의가 적혀있어 집에서 운동할 때 지도자가 없어도 일반인들이 자주 하는 실수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해준다.

많은 자세들이 엉덩이 근육 강화, 다리 강화, 골반 교정 및 복부 강화 좋은 점들로 구성되어 있다. 보기엔 쉬워 보이지만 수많은 근육들을 사용하기에 제대로 된 운동을 할 수 있다.

플라잉 요가는 다른 운동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자세들을 자주 활용하기에 평소에 안 쓰던 신체 근육까지 강화시킬 수 있다. 해먹을 이용해 몸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다 보니 혈액순환, 부기 해소에 좋은 장점이 있다.

저자는 전문가 과정도 따로 운영하고 있는데 통합과정부터 발레 플라잉, 발레 필라테스 등 수강할 수 있는 과목 폭이 넓어 평소에 배울 곳이 마땅하지 않은 지도자들에게도 좋은 옵션이 된다. 2주 코스부터 길게는 1년까지 다양하다.

우선 겨울처럼 추운 날 밖에 안 나가도 된다는 점. 한번 설치하면 낮이던 밤이던 시간에 제약을 받지 않고 원하는 시간대에 취향에 맞는 노래를 틀고 홈트가 가능하다는 점. 초보자도 쉽게 책을 보고 따라 할 수 있고 고급레벨까지 설명이 되어 있어 플라잉 요가를 배워본 사람도 참조할 수 있는 책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