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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글방
  • 묵상
  • 승효상
  • 25,200원 (10%1,400)
  • 2019-06-06
  • : 1,798
에릭제이님에 동감. 수도원을, 기도하는 그 공간을 감히 “텅 빔”으로 채워두는 대신에 애잔한 자기애로 가득메우려는 그 아쉬움. 역설적이게도 그가 말하는 “빈자란 누구인가” 되돌아보게 한다. 국어사전에서 “묵상”의 뜻을 찾아보았을까... 약간은,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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