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시한부 인생.
어머니가 일주일새 급격히 몸 상태가 나빠지셔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다.
병원에.입원했다가, 몇년전부터 하고 싶어하셨던 연명치료거부섪에 사인을하고.
금요일 집으로 오셨는데, 아무것도 못드신다고 생각했던것과는 달리 어제는 어머니가 스스로 물조차 거부하고 계시는걸 느꼈다.
스콧 니어링이 나이들어 곡기를 끊고 자연으로 돌아갔다고하지만. 스스로 곡기를 끊는것이 가능할까 싶었는데.
의사선생님이 마약성 진통제 처방을 해 주실때까지만해도 어머니는 기운을 차릴것만 같았는데, 주사바늘도 빼버리고 3일내내 잠도자지않고 옛 이야기를 중얼거리던 어머니는 집으로 모시고온 후 바로 기운을 잃으셨다. 수액이라도 들어갔어야했는데. 모든 순간들의 결정이 후회스러운 날은 아니길 바라고 있을뿐이지만.
24시간 집에서 마냥 지켜볼수만은 없어서. 오늘 요양원 면담을 가기로했다. 요양원에 다행히 자리가 난다한들. 그 시간조차 오래지는 않을거라 다들 짐작하고 있다.
그래도.
왠지 조금은 위로가 된다.
우리는 모두 시한부 인생을 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