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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
  • 오늘 2054, 총 678000 방문


  • 일 방문숫자...이거 실화인가?

    오랫만에 보는 엄청난 숫자가 왜 생겨났을까 싶다. 



    한동안 사무실에서 스트레스 때문에 업무실수도 하고 출근하는 것이 못견디게 싫었는데, 이제 이것도 적응이 되었는지... 아니, 적응이 될수있는 성질의 것은 아니니 적응이라기보다는 나름 스트레스를 덜 받는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것이 맞겠다. 

    시끄럽고 집중안되고 냄새나고 막 그럴 때는 나도 차 한 잔 마실 여유가 생기나보다 하고 다른 곳에 가서 혼자 쉬거나 옆 사무실 직원들하고 수다떨면서 놀거나... 뭐, 관점을 살짝 비틀면 내게도 좋은 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다보니 스트레스를 덜 받고 있다. 옆에서 부산떠는게 싫다고 생각하기 시작하니 괜히 화가나고 마음이 안좋았는데, 다른 사람때문에 내 성질머리가 나빠지는 건 분명 내 손해인 것이니 마음을 바꿔먹는게 나은거 아니겠는가.

    불편한 상황이 내 스트레스 지수를 엄청나게 높이는데, 어떻게든 관계개선을 해야하는 것 아닐까 싶었을 때는 도무지 해결책이 안보였는데 이제는 사람 고쳐 쓰는 거 아니다,라는 걸 절감하고 있는데다 주위의 모든 사람이 나를 옹호해주고 있다는 걸 믿고 관계개선에 대해 완전 포기해버리니 마음이 편해진 것 같다. 

    아무튼.

    오늘도 여지없이 자기 맘대로 일처리를 했다가 국장에게 한소리 듣는 것을 보고 있자니, 아니 정말 왜 일처리를 저렇게 하나.. 싶은 생각이 든다. 하아...여기서 대장 아닌게 얼마나 다행인지. 

    좀 과하게 표현하자면, 정말 자기망상장애가 있는게 맞는 것 같다. 자기 맘에 안들면 직장내 갑질을 교묘하게 할 사람이라서 어디 다른데 가서도 관리자 노릇하게 두면 안될...


    점심시간이 되었으니 이제 밥 먹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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