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성적 이런 것과 관계된 책을 사는 경우는 별로 없었으나,
3학년을 지나면서 사회과목이 점점 어려워지고, 내가 배웠던 것으로 가르치기에는
부족함을 많이 느꼈기에 좋은 책이 없나 찾고 있었던 중에 이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아이들이 배우는 내용이 그대로 정리가 되어있다라는 생각에 구입하였지만,
과연 아이가 읽을까 하고 회의적이였습니다. 그냥 필요할 때마다 참고하겠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의외로 아이는 참 재미있다고 합니다. 글이 앞뒤가 연계성이 있어서 이야기책
읽듯 읽어진다고 합니다. 문학서적은 무척 즐기지만 일반적 지식책은 잘 안읽는 아이인데
말입니다. 내가 보기엔 비주얼한 면이 있어서 아이가 가볍게 느낀 것도 같고
책을 본 시점이 일단 4학년 일학기를 끝내고 어느정도 지식을 가지고 있어서
즐길 수 있었다는 생각도 듭니다.
사회교과서가 아이에게 직접 지식을 주기보다는 스스로 알아보고 조사하고 생각해보도록
하기때문에 자신이 알아보고 읽어본 만큼 성장한다고 했을 때, 전반적이고 교과서에
연계되는 나열과 제목을 봐서도 아주 좋은 참고도서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