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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를 쓰는 법
아득한 소용돌이

언젠가 꿈에서 내가 둥둥떠있는 꿈을 꾸었다
그러다 발끝이 찌릿한 통증과 함께 어디론가
쏠려 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발버둥을 치고 소리를 질렸다
그러나 아무런 소리를 낼수 없었다.
꿈속이지만 소용이 없다는걸 본능적으로
알 수 있었다.
고통은 없었지만 두렵고 무서웠다
잠에서 깨어 식은 땀을 닦으며
다시는 꾸고싶지 않아 도리질을 쳤다.
이런 꿈을 여러번 꾸었다
여전히 지금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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