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앉아만 있어도 좋은 곳.
  • 순데기
  • 김순란
  • 8,100원 (10%450)
  • 2018-06-07
  • : 25
시인은 첫머리에 살아온 이야기를 겁 없이 엮어냈다고 하였지만, 한 문장 한 문장이 얼마나 솔직하고 값진 삶을 들여다보게 하는지 아주 느리고도 느리게
나 아닌 또 다른 삶을 엿보는 듯
시집을 이렇게 천천히 읽어 낸 건 내가 책 읽기를 하며 처음이지 싶다.
겁이 없어야 글을 잘 쓸 수 있다.
지금 여기 존재함만으로도 충분한
이 시집 속의
수많은 옆집 청년들에게 응원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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