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교보 2층에 있는 프랑스 식당.
역사가 오래된 식당이라는데 요근래에는 와인바를 겸하게 개조되어서 고풍스러운 맛이 느껴지는 그런 식당은 아닙니다.
메뉴는 Le Ciel 6만 5천원, Le Mer 8만 5천원, La Terre 12만 5천원의 세가지 코스요리와 단품요리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가 먹은 것은 Le Ciel 이었는데 조리장 추천 전채요리(이번에 나온 것은 굴요리와 카나페였습니다)와 달팽이 요리, 스프(토마토 파스타 스프와 샐러리 뿌리 스프중 선택), 주요리(안심스테이크와 농어요리중 선택), 아이스크림, 차 순서였습니다.
스프의 맛이 약간 실망스러웠던 것을 빼고는 꽤 훌륭했습니다. 전채요리가 맛있었고, 안심스테이크도 괜찮았구요. 특히 빵이 맛있더군요.^^
분위기는 와인바 분위기가 더해져서 꽤 괜찮았습니다. 예약하고 갔었는데 룸을 싫어해서 룸은 아닌데 약간 독립된 공간에 자리를 예약했는데요, 꽤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