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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신료
  • 토트  2008-09-23 22:16  좋아요  l (0)
  • 우와~ 대단하세요.
    저는 시도도 안했을텐데요.
    멍은 좀 없어지셨어요?
    예쁜 다리에 멍이 생기면 안되죠. ^^
  • 해적오리  2008-09-24 13:26  좋아요  l (0)
  • 멍은 없어졌어요.
    그나 들어갔던 뱃살은 다시 조금 나왔어요. 저렇게 걷고 나면 다리도 아푸지만 뱃살도 상당히 당기거든요. 배들어갔다고 조아하고 있었는뎅...^^
  • 무스탕  2008-09-23 22:24  좋아요  l (0)
  • 어므낫~ 삼순이는 삼돌이가 쫒아갔다구요! 해적님은 누가 쫒아가서 저 노란우비 사진을 찍어주신건가요? +_+
    전 오늘 아침에 화장실에서 넘어질뻔 했어요 -_-;;
  • 해적오리  2008-09-24 13:32  좋아요  l (0)
  • 쫒아온 삼돌이는 없었구요 지나가는 남정네 붙들고 찍어달라 그랬어요. 올라가는 사람이 별루 없어서 올라갔단 증거물도 못남기나 좀 걱정했는뎅....

    화장실에서 넘어지는 건 제 초등학교 때 특기였는데...^^
    안넘어지셔서 다행이여요.

    점심 시간 지나니 졸려요...
  • 짱구아빠  2008-09-24 11:43  좋아요  l (0)
  • 사서 고생하는 거.. 하나도 안 부러워요.. 비 쫄딱 맞고 운동화도 다 젖은 거.. 하나도 안 부러워요.. 삼순이 가는데 삼돌이가 안 쫓아온거.. 그것도 하나도 안 부러워요.. 내려오다가 무릎 다치신거..것도 하나도 안 부러버요..
    근데 한라산 그것도 백록담 가신거.. 배 아파 쓰러져 죽도록 부러워요...^^
    (성판악 코스로 가신거죠? 등산의 전 과정이 궁금하여요...성판악 코스는 좀 지루하다고 하던데...)
  • 해적오리  2008-09-24 13:46  좋아요  l (0)
  • 짱구아빠님 써놓으신 거 보니 진짜 안부러워요. 사서 고생한거, 비쫄딱 맞은거, 고래도 고어텍스라는 등산화가 물바다가 되어서 제 발고락이 대여섯시간 금붕어 노릇한거, 총천연색 무릎을 잠시 가졌던거.... ㅋ

    전 성판악 코스로만 다녀요. 젤루 무난한 코스... 전 오래 오래 걷는 거 조아하니, 그리고 성판악으로 다님 숲길을 걷는 기분이라서요, 그것도 조아하거든요. 그나 좀 지루하단 말씀 하시는 분들이 계시긴 하더라구요.
    성판악에서 7.3킬로를 걸으면 진달래 대피소가 나오고 여기서부터 풍경이 달라지죠. 나무가 좀 줄어들고 나무 키도 작아지고...진달래 대피소부터 정상까지가 2.3킬로 정도 되는데 여기서 일단 시간을 정해서 통제를 하구...그래서 겨울엔 요기까지만 가서 눈밭에서 뒹굴다오기도 한답니당. 진달래 대피소부터 좀 올라가다가 갑자기 다시 시야가 확 트이는 지점이 나오는데 여기부터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불고 그래요. 물론 날씨가 좋은 날은 안그러기도 하지만 이번엔 칼바람이어서 저 말로만 듣던 저체온증 걸려서 아무도 없는 산길에 쓰러지는거 아닌가;;;; 하는 걱정으로 쫌 했었죠. 등산로가 비교적 잘 정비되어 있고 지금도 계속 정비중이어서 올라가는데 무리스럽지는 않구요, 정상에 가면 백록담도 잘 보여요.
    몇 년 째 성판악 코스로만 댕겨서 다른 코스는 이젠 기억도 잘 안난답니다...
    글코 겨울에 눈 내리면 계단이 전부 경사로가 되는데 그럼 걷기가 더 수월해요. 아이젠만 있음 오히려 봄, 가을보다 올라가기가 편했던 기억이 있어요.

    이케 쓰고 보니 제가 뭔 한라산 가이드가 된 듯한데... 이름을 산적으로 바꿔야 할까봐요. 전 하와이에서도, 괌에서도 바다에서 죽을뻔한 고비를 맞았었는데 해적이란 이름이 갑자기 안어울린다넌 생각이 드네욤. ^^;
    언제 한번 한라산 같이 가도 좋을 거 같아요~
  • 짱구아빠  2008-09-25 09:05  좋아요  l (0)
  • 한라산 코스 중 관음사 코스로 간 때에는 안개가 너무 짙게 끼어서 한 치앞을 내다보기 힘들어 뭘 보았는지 기억은 잘 안 나네요(그래도 새벽 안개 자욱한 고즈넉한 산사를 거니는 기분은.. 마치 신선이 된 듯한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그리고는 어리목에서 윗새오름으로 두번 오르내려보고(그중 한번은 짱구,도토리, 짱구엄마와 함께) 그 코스의 매력에 흠뻑 빠졌는데,사재비 약수터의 물맛과 대피소의 라면이 그리워지네요(주로 먹을거만 ^^),영실코스의 전경이 끝내주고,오가는 시간도 적게든다는 이야기는 여러 번 들었지만 아직 가보질 못해 남겨놓고 있습니다.(제가 알고 들은 건 딱 여기까지네요) 저보다는 해적님께서 제주가실 기회가 많으니 한라산 코스를 두루 안내해 주시져.... 예전에 올려주신 설경으로 가득한 한라산의 모습도 너무 멋져부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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