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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트의 스피디 리뷰
  • 브레이크아웃 네이션
  • 루치르 샤르마
  • 18,000원 (10%1,000)
  • 2012-08-01
  • : 410

당신이 몰랐던 한국을 소개합니다.  

" 개인적으로 세계 경제가 건강한지 한눈에 파악하기 위해 생체 신호를 확인하는 곳은.

런던도, 프랑크푸르트도, 도쿄도, 뭄바이도 아니다.

바로 서울이다.

한국은 경제 데이터를 가장 일찍 보고하는 국가들 가운데 하나로,

집게도 신속하지만 수치가 정확하고 신뢰성이 있다.

그 뿐 아니라 한국 기업은 자동차에서 화학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 부문에서 선두주자로 활약하고 있으며,

외국에 활짝 개방되어 있다. "

-p273

 

 

 

이 책은 선진국이라 불리우는 소위 미국, 유럽의 몇몇 국가 그리고 일본을 제외한.

그 다음 국가들을 중심으로 누가누가 이 세계 경제 위기에서 먼저 탈출할 수 있을 것인가 를.

(그게 바로 브레이크아웃 네이션~!)

논의하는 내용으로 꽈악 차있습니다.

 

 

목차와 순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실 모든 국가들을 포함하고 있는 것은 아니고,

대게 우리의 머릿 속을 채우고 있는 몇몇 나라들을 중심으로 하고 있지요.

전 세계에 190개국이 넘는 나라가 존재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 책에 끼어든 것 만으로도 대단히 국가다운 모습을 갖춘 꼴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아. 무엇보다도.

제가 이 책을 즐겁게 읽고 관심있는 분께 강력 추천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외쿡 경제학자가 보는 14-5개국의 정치와 경제를 바탕으로 한쿡의 상황을 좀 더 객관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2. 진짜 한쿡의 위험과 기회에 대해 파악해 볼 수 있습니다.

3. 떠오르는 신흥국의 빛과 그림자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갈 수 있습니다.

등등등

 

 

 

사실 이 책에서 칭찬을 받은 나라로는 한국이 유일합니다.

하지만 저자가 걱정하는 것이 하나 있는데 바로 가계부채죠.

우리나라는 소득에 비해 너무 막대한 가계부채를 지고 있습니다.

온 국민이 빚쟁이라는 뜻인데. 이건 무진장 큰 문제입니다.

 

 

하지만 한쿡보다 다른 나라의 사정은 더 심각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가장 불투명하고 그지같은 정부와 대기업이 판친다고 떠들고 있지만.

(나 잡혀가는거 아니에요?? ㅠ_ㅠ 사람들이 그런다고... 사람들이... 나말고)

전세계의 모든 국가들의 뚜껑을 열어보면.

그 안에는 더 무시무시한 국가들이 많다는 이야기죠.

 

 

한나라가 발전하려면 가장 중요한 요인이 바로.

투명성

진실성

성실성

기회의 균등

등입니다.

독재정권이 들어선다거나, 독과점 기업의 모습이 스믈스믈 나타난다면.

그 나라는 벌써부터 싹쑤가 노랗다는 거죠.

 

 

 

한쿡에게 당근을 준 저자에게 감사하지만.

우리 스스로에게는 채찍을 들어야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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