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좋아하다보면 최우선으로 관심 갖는 일이 바로 숙소다!!!
외국에서 일반적이였던 게스트하우스가 어느새 우리나라에도 많이 생겨났고 지금은 이런 게스트하우스 소개 책자들도 쏟아져 나오고있다.
솔직히 아무생각없이 이 책을 신청해서 받았는데... 책을 받고 생각하니까! 이거 또 상술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 많은 게스트하우스 중에 123곳만 엄선?! 그게 가능할까?! 라는 생각과 함께 쓸때없이 결국 돈 많고 손님 많은 막상 속은 없는 게스트하우스만 엄선된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쓸때없는 불신인가....>
무튼 책은 나쁘지 않았다!
우리나라 최괴의 관광지인 제주도부터 부산 통영 경주 전주 광주 여수 순청 남원 구례 강릉 서울 지역의 게스트하우스들을 소개하고있다!
딱 보자마자! 내일로 여행객들에게는 최괴의 책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내일로 중심코스의 지역들을 엄선한듯하다.
개인적으로 묵어 본 곳부터 눈독들이고있는 게스트하우스까지 그리고 전주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곳까지 다양한 곳을 소개하고있다!
이 책의 가장 칭찬하고 싶은 부분은 위 사진부분이다!
인터넷으로 게스트하우스를 찾으면 그놈의 이용요금찾기가 왜 이렇게 어려운지!!!!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여행객이 찾는게 게스트하우스이고! 그러다보니 첫번재로 관심을 갖는것이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시설자랑에 여념이 없다. 가격 찾다 목빠진다!!!
그런데 이 책은 그에 따른 궁금증부터 해소하고 시작하다!
쭉 넘겨본 결과 싼곳은 만오천원때부터 10만원이 넘는 게스트하우스까지!
솔직히 우리나라 게스트하우스 비싸다;;;;; 2인이상되면 그냥 모텔이나 여인숙이 더 싸고 속편할지도.....
거듭말하지만 게스트하우스는 주머니가벼운 배낭여행객을 위한 숙소인데.. 어느순간... 비싼 숙소가 되가고 있는 현실이다.
그래서 그런지 아직까지 여행중 게스트하우스에서 잤다는 말보다 찜질방이 최고라는 말이 나오는 걸지도 모르겠다.
그밖에도 궁금한 정보들을 한눈에 들어 올 수 있도록 구성이 잘 되어있다!
솔직히 말해서 게스트하우스에서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홈페이지보다 이 책이 더 실속있게 한눈에 쏙들어오는 구성을 가지고있다!
이런 다양한 정보뿐만아니라!
게스트하우스 외관부터 내부사진까지 다양하게 실려있다!
거기에 '베스트'라는 명목을 붙여서 조금 더 추천해 놓은 곳도 있는데 왜 베스트인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그건 가서 묵어 본 사람만이 알려나?!
무튼! 책의 전반적인 구성은 마음에 쏙들었다! 거기에 유효기간 없는 할인쿠폰까지!!!
이거 이거~ 내일로 한번 더 해야겠다 ^^ㅎ
이러나 저러나 단지 나의 불만은 비싼 게스트하우스 요금뿐....
오랜만에 속시원한 정보를 담고 있는 책을 만난거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