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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kgs88님의 서재
  • 낢이 사는 이야기 시즌2 3
  • 서나래 글.그림
  • 9,900원 (10%550)
  • 2012-11-06
  • : 251

 

 

올해는 본의 아니게 낢이 사는 이야기 시즌2를 출간되는 족족 만나고 있다.

원래 가장 좋아하는 웹툰작가라고 하면 강풀씨라고 외칠정도로 좋아하는데  『낢이사는 이야기』를 읽으면 읽을 수록 서나래씨로 갈아타고 싶은 마음이 꾸물꾸물 올라온다.(이건 다 강풀작가님이 웹툰을 그리지 않아서야 ㅠㅠ)

책이 도착하자마자 막내동생이 잽싸게 읽기 시작하더니 '아~ 이번편은 별로네'라고 말했다

(나와함께 시즌2를 계속 읽어온 나름 웹툰 폐인이다.)

어라!? 이번편은 별로 인가?! 라고 생각하고 나도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나는 재미있었다.

막내 동생이 별로 였다고 말한 이유는 간단했다. 이번편에서는 서나래씨의 옛 추억을 이야기 하는 편이 많았던것.... 00년생인 막내동생 공감할리 없다. 서태지와 아이들이 HOT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동생이..... 그녀의 추억을 공감해줄리가 없었다.  암~ 집에 있으면서도 늦둥이 막내와 세대차이 느끼는 난데 ㅡㅜ 나는 옛날 기억이 새록새록하면서 정말 공감하면서 읽었다.

동생이 별로라고 말한 두번째 이유! 고양이 이야기가와 엄마이야기가 별로 없었다는 것.

나도 그렇지만 막내동생도 서나래씨 이야기보다 고양이와 엄마 이야기에 빵빵터지면서 배꼽잡고 웃었던 기억이 가득하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런 이야기가 줄었다. 고양이녀석들이 그녀에게 소재를 던져주지 않나보다 ㅠㅠ 

 

무튼! 나는 공감하면서 재미있게 읽었으니까! 만족한다.

어떻게 이렇게 유쾌하고 재미있게 살고 있는지! 그녀가 어떤 사람인지 더 더욱 궁금해진다ㅎ


 

 

 

그리고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낢's 추억들' !!

한 챕터가 끝나면 소소한 짧은 이야기와 그녀의 추억이 담긴 이야기에 등장했던 사진들이 실려있는 부분이다.

한마디로 웹툰 실컷 보고 중간에 쉬어가는 타임정도?!ㅎㅎㅎ

만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실제 모습들이 담겨있어서 정말 좋아한다.  

(그녀의 얼굴사진도 올려주셨더라면... 특히 연주에 팜플렛에 실린 사진 정말 궁금하다 ㅎㅎ) 

그리고 시즌2의 이야기들이 2011년의 연재되었던 웹툰이라는 사실을 정말 뒤늦게 알았다 ㅡㅜ 

(올해 만화를 바로 바로 책으로 만들리가 없지.,..)

올해 네이버에서  연재하고 있는 그녀의 여행기 웹툰을 꼬박꼬박 챙겨 읽고 있긴한데  『낢이사는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다음에 나올 『낢이사는 이야기』 혹은 지금 연재하고 있는 몽골여행기를 기다려 봐야겠다ㅎ

(그 웹툰 제목이 갑자기 생각 나지 않는다 ㅡ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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