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책 리뷰는 #지식나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꼼꼼히 읽고 자유롭게 주관을 담아 쓰는 독후감 입니다.
신지학을 최대한 쉽게 열정적으로 풀어주시는 #남우현 선생님의 책 《영혼의 몸체와 그 사용법》이 이번에도 '지식과감성' 출판사와 연관된 듯한 '지식나무'(아마도 지식과감성의 서브 브랜드인거 같음)를 통해 신간된 책이어서 꼭 읽고 싶었다.

위 사진은 책을 받자마자 읽기(구김이 생기기) 전에 찍어둔 실물책의 모습이다.
강렬한 붉은색 표지 상단에는 '신지학 입문서 제1권'이라고 되어 있었다. 그러면 다음 2권도 나온다는 메시지인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이 책은 신지학 권위자 '애니 베전트' 님의 저서였고 '남우현' 선생님께서 번역과 편집을 하셨다고 나와 있었다. 선생님께서는 이전에도 이와 관련된 여러 책을 옮기셨다.
1. 저자와 옮긴이
책날개 안쪽에 저자 님과 남우현 선생님에 관해 소개되어 있었는데,
두 분에 관해서는 관해서는 저의 지난번 리뷰 <비전의 가르침>을 참고하십시오.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kreview88/223965550639
2. 목차
이어서 바로 '목차'가 아래 사진과 같이 나왔다.

위 사진은 목차 중 첫 페이지로 1부 '영혼의 몸체 사용법'과 2부 '인간 존재의 7구성 원리' - 이렇게 크게 두 파트로 나뉘어 있었고, 세부 목차까지 포함하면 총 6쪽의 상세한 목차를 구성하고 있었다.
나중에서 반복해서 읽을 때, 이해가 잘 되지 않은 부분만 찾아서 복습하기에도 좋았다.
3. 신지학으로의 초대
이어서 머리말에 해당하는 '신지학으로의 초대'가 나왔다.

신지학은 한자로는 神智學, 영어로는 theosophy라고 한다.
그리스어로 '신'을 뜻하는 theos와 '지혜'를 뜻하는 sophia를 합친 말이라는 것이다.
철학을 '지혜에 대한 사랑'이라고 하여 philos와 sophia가 합성된 philosophy라는 걸 연상하면 쉬울 것이다.
"이것은 단순한 철학이나 종교를 넘어, 우주와 인간 존재의 근원적 진리를 탐구하려는 깊은 정신적 전통입니다'
이런 신비로운 문장이 있었다.
그런데 이 '신지학'을 연구하는 단체인 신지학협회가 만들어진 것은 예상보다 굉장히 오래 되었다.
19세기 후반, 구체적으로는 1875년에 뉴욕에서 창립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중심인물에는 헬레나 페트로나 블라바츠키가 유명하고 이 책을 저술한 '애니 베전트'는 그녀로 부터 전수받은 수제자 중 한 사람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자 애니 베전트의 서문까지 포함해서 약 20쪽에 걸쳐 짧지 않은 이 글을 꼭 먼저 읽고, 본문 독서에 들어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제 본문을 보여드릴게요~!
4. 본문 중에서
300쪽 가까운 이 책을 다 보여드릴 순 없지만, 목차 순서를 따라 최대한 골고루 보여드리겠습니다.
본문에 대한 리뷰는 분량이 좀 많아서, 제 블로그에 써 놓은 곳으로 링크해 드리겠습니다. 아래 링크를 눌러서 읽어주십시오.
https://blog.naver.com/kreview88/224101168688
위 링크를 눌러 읽으셨으리라 감안하고, 일독을 마친 소감을 간단히 쓰고 마치겠습니다.
5. 일독을 마치며
약 일주일에 걸쳐 이 책을 아주 흥미롭게 읽어서 일독을 마쳤습니다. 지난 번에 읽었던 남우현 선생님의 책보다는 좀 더 잘 읽혔던 것 같습니다.
그간 저의 신지학 이해도가 좀 더 발전한 이유도 있을 것이고, 이 책의 부제가 '신지학 입문서 제1권' 이어서 그랬던 것도 같습니다.
신지학 관련 서적을 여러 차례 접하면서 때로는 저자이기도 하시고 옮긴이도 되시는 남우현 선생님을 꼭 뵙고 싶다는 생각이 요즘은 조금씩 생겨납니다.

위 이미지는 이 책의 뒷 표지 중 일부를 촬영한 사진입니다.
그냥 멋있으라고 수록한 그림이 아니었습니다.
갑옷입은 기사, 백마, 용을 찌른 칼과 용, 뒤에 멀리 보이는 기도하는 사람 - 이들의 존재는 무엇을 상징하는 것일까요?
이 책을 읽어보시면 알게 됩니다. 더 이상의 스포는 자제하겠습니다.
신지학에 관심 많으신 이웃님들께 이 책을 강추드리고 싶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