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사랑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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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에는 새엄마라는 존재가 흔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기에 팥쥐엄마처럼 새엄마에 대해 고정관념을 갖고 살았는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시대가 바뀌어서 요즈음에는 새엄마는 그리 낯선 존재가 아닙니다. 이유야 다양하지만 부부가 갈라지는 경우가 워낙 흔한 세상에 살고 있으니까요.
영미엄마도 역시 새엄마입니다. 묵묵히 가족들을 돌보고, 자신의 할 일을 해내는 엄마이지요. 아이들이야 당연히 자신을 낳아준 친엄마를 그리워하겠지만, 어쩔 수 없이 새엄마와 살아야하는 상황이라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배워야 할 것입니다. 영미와 큰돌이가 그러했듯이...
주변의 시선도 함께 사는 새식구들과 적응해 가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봐 주어야 할 것이구요. 가족이란 함께 사는 시간때문에 서로에게 소중한 거겠지요. 울고, 웃었던 시간을 공유하지 못한다면 남보다 못한 가족이 될 수도 있을거구요. 그런 의미에서 새엄마나, 새아빠나 호칭이야 어떠하든 소중한 사람들임을 자라는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는 책이라 생각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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