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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만하다
 
경제학..

예전 학창시절도 물론이었지만 현재 사회생활에서나 가정생활에서도 경제는 참 어렵고 까다로운 문제가 아닌가 싶다.

경제라는 과목의 이런저런 원리, 개념들 외우느라 머리 아프던 그 시절이나, 일정금액으로 꼬박 꼬박 가계를 꾸리고 살림을 불려가며 수많은 선택의 순간과 여러 경제적 가치를 고려해야하는 지금도 어쩜 이렇게 어렵기만 한지..

 

"딱딱한 경제학을 마슬처럼 재미있고 쉽게 풀어낸 책" 이라는 문구처럼 이제껏 만나본 여러방법중 제일 쉽게 경제에 접근할 수 있었던 책이라 생각한다.

물론 머리 아프게 쌓아온 지난 노력들도 많은 도움이 되었겠지만..

 

기초개념, 시장과 가격, 나라경제를 3막으로 나누어 익히 들었던 이야기나 재미있는 예시들로 정말 마술처럼 쉽게 풀이해주고 있다.

특히, 축구와 야구, 미키 마우스의 딜레마, 연봉을 많이 받는 방법은 미쳐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경제적 시각에서 이해할수 있는 새롭고 흥미로운 부분이었다.

왜 우리가 그토록 열광하는 축구가 미국에선 인기가 없을까? 한번도 궁금해하지 않았던건 아니지만, 그 내면에 이런 원리가 숨어있었다니 사실 놀랍다..

 

모처럼 쉽고 재미있는 경제학 책을 만났다. 기초를 잡기에 모자람이 없는..

이어지는 저자의 "경제학 갤러리"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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