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도 연애다
"구애의 기술" 책을 제목만을 보면 연애 지침서인가? 하는 의구심이 들수도 있다. 그러나 맞을 수도 있다. 저자의 생각에 동의하게 된다면...!!
"비지니스도 연애다!"라는 비유에서 느껴지듯이 "구애", 자주 사용하는 말로 "프로포즈"의 개념을 비지니스 상황에서 적용하는 절차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사례들을 보여준다.
우리가 좋아하는 이성에게 프로포즈를 하기 위해 "
"상대가 어떤 사람이고, 얼마나 특별하고 왜 그러한 특별함이 자기 자신을 매혹시키는 지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보여줌으로써, 자기가 얼마나 상대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납득 시킨다."
우리는 프로포즈를 하면서 상대방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인다. 비지니스 상황에서도 상사의 지지를 얻기 위해, 고객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가? 자문해 보면 비지니스가 연애라는 저자들의 생각에 동의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들의 약력에서 알 수 있듯이 와튼 스쿨(세계최고의 MBA)에서 교수로 학문적인 내용과 많은 기업들의 임원들을 상대로 자문을 하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분석적이고 체계적인 내용을 구애의 절차로 정리하여 독자에게 전달하려고 시도했다, 그래서 설득과 협상이라는 주제가 딱딱하지 않고 말랑말랑해져 호기심을 가지고 읽을 수 있었다.
아이디어로 상대를 끌어당기는 설득의 힘
이 책의 주제는 설득과 협상이다.
우리는 설득과 협상의 시대에 살고 있다.
설득과 협상은 개인과 기업차원에서 중요한 주제로 떠오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일례로 취업 면접시에 취업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려면 당락을 결정하는 면접관의 마음을 얻어야 하고, 직장인이라면 수시로 상사에게 나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설득적으로 표현해야 한다.
기업의 리더라면 회사의 비전과 목표달성을 위해서는 주주와 직원들의 마음을 얻기위해 설득과 협상을 해야 한다.
구애하라 당신의 아이디어가 현실이 된다.
어떠한 상황에서 아이디어를 판매하느냐와 관계없이 저자들은 구애 프로세스를 네 단계로
나누고, 활용하는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1단계 ; 자신의 상황을 파악하라
2단계 : 다섯개의 장애물에 대처하라.
3단계 : 설득력 있게 제안하라.
4단계 : 제안한 아이디어를 지켜내라.
구애 프로세스 네 단계와 활용하는 방법을 익히고 실천하면,
일상 생활과 아이디어를 판매하는 비지니스에서 큰 힘이 되어 줄 것 같다.
구애의 기술은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정리하기를 두어 핵심을 놓치지 않도록 배려 했으며,
설득의 스타일을 분석할 수 있는 항목을 수록하고 있어서, 자신이 어디에 속하고 있는지 알 수있고, 장점과 단점을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이해를 돕기위한 사례들이 방대하다.
실제 비지니스 현장에서 일어난 CEO와 임원진들의 아이디어 제안사례와 역사적인 인물들의 설득과 협상 사례들이 녹아있어서 책상 한 편에 두고, 시간이 날 때마다 참고하면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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