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e-book)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누구나코딩하는시대1일10분바이브코딩 #1일10분바이브코딩 #김영욱 #한빛미디어 #코딩 #바이브코딩 #컴퓨터교육 #소프트웨어공학 @hanbitmedia_official
+ 독서 동기
올해 2월부터 한빛미디어의 [나는리뷰어다2026]의 활동을 하게 되었는데 공학도들이 주로 읽어볼 법한 책들 사이에서 비전공자인 내게도 유익할 책들을 골라 무리없이 읽다가 이번에는 정말 무리한 선택을 한 것 같다.
+ 저작 빛깔
: 저자 소개
저자는 AI로 세상의 판도를 바꾸는 [Hello AI]의 리더라고 하며
“마이크로소프트에서 13년 동안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에반젤리스트’로 근무”했다고 한다.
# 에반젤리스트 의미와 역할
- 직역하면 ‘전도사’로, 기술·제품의 신념과 가치를 사람들에게 널리 전파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 IT에서는 개발자와 같은 전문가 그룹에 신기술을 소개하고, 비전·가치를 설명하며 시장 흡수를 돕는 역할이 핵심입니다.
- 단순 홍보를 넘어, 커뮤니티 활동, 강연·교육, 데모·샘플 제공, 피드백 전달 등 다양한 채널로 확산을 지원합니다. #
# 과 # 사이의 내용은 네이버 AI가 출처입니다
: 저서 내용 + 감상
본서의 부제는 [로또 번호 생성부터 주가 모니터링, 뉴스레터 자동 발행까지. 깃허브 코파일럿과 대화하며 만드는 나만의 자동화 프로그램]으로 실제로 다 따라할 수만 있다면 모두 가능할 것이다.
그런데 기대로는 바이브 코딩이 느낌만 주면 AI가 다 알아서 해 줄 거라 믿었었는데 그와는 좀 다르지 않은가 싶다.
본서의 온라인 서점 소개로도 그렇고 자평으로도 [유료 구독료 0원, 하루 10분, 코딩 지식 O]라고 했는데 분명 본서는 많은 분들이 코딩 지식 없이 시작할 제목의 책이고 저자가 이끄는 데로 파이썬, VS code, 깃허브 코파일럿을 다운받고 설정하는데 유료 구독료는 필요치 않을 것이다. 하지만 하루 10분이라고 했지만 도서의 구성이 하루 10분씩으로 분할된 구성이 아니었다.
그리고 베타리더들의 면면이 ‘스타트업 개발자’, ‘의료인공지능 박사후 연구원’, ‘오라클 프로덕트 매니저’, ‘오라클 데이터 베이스 관리자’, ‘농협 정보시스템 프로젝트 매니저’들이다. 전부 전문가와 준전문가 집단에서 베타리더를 한 것이다. 일반인인 내 입장에서는 한참을 헤매다가 70%쯤 읽다가 중단하게 되었다.
저자가 코딩을 레고 블록에 비유하는 서술도 있는데 정말 코딩을 레고 블록처럼 여길 수 있을 사람들이 선택할만한 책이라는 감상이 들었다.
저작의 초중반 즈음에 코딩이 꽤 길게 제시되는데 리뷰어인 본인이 올리는 이미지 파일을 보시면 알겠지만 전문가가 아니면 어지러워지는 맥락으로 흐르고 만다. 서술이 “코딩의 35행에서는”, “212행을 보면” 이런 식으로 제시되고 있다. 사실 준 전문가와 전문가들이라면 바이브 코딩을 굳이 따로 배우지 않아도 어떻게 지시할 수 있는지 잘 알지 않을까?
이런 식으로 흐르고 나니 이후부터 한참 동안 독서의 의지와 여력을 잃고 말았다. 70%를 읽은 것도 다소 무리하며 읽은 것이다.
처음 다운과 가입과 설정까지는 참 무난하게 여겨지는데 전문가나 준전문가가 아니고 공대 출신 IT 기업 사원이 아니라면 쉽게 소화할 수 없는 난이도로 느껴졌다.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코드를 다루는 ‘코드 사피엔스’로 거듭나는 첫걸음”을 저자는 언급하는데, 내 짐작으로는 본서의 독자 중 공대생이 아닌 사람들 가운데에서는 “코드 사피엔스로 거듭나기 전에 인류세는 끝났다”며 눈물 흘릴 사람들도 많지 않을까 싶다.
저자는 분명 “내 머릿속의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인공지능에게 일상언어(자연어)로 설명하면 된다”고 코드를 레고 블록과 비유했는데 레고 블록 쌓는 법은 왜 기계어로 설명해야만 했냐는 푸념이 들었다.
한빛미디어에서 다음에 ‘바이브 코딩’ 입문서를 다시 출간한다면, 비전공자 출신이면서 독학으로 독하게 바이브 코딩에 취한, 아마추어지만 마스터인 분이 저술한 저작 중심으로 출간하셨으면 한다. 코딩 화면 제시는 최소한이어야 좋을 것 같고, 제시하는 것도 깔끔한 사진 파일이 아니라, 코딩 화면을 그림과 작은 이모티콘으로 다각도로 분할하면서 글씨체도 희화해 설명하며 만화한 구성이면 더 낫지 않을까 싶다.
지금의 구성은 코딩을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 쉬운 책일 뿐이지 않나 싶었다. 비전공자와 평소 코딩을 전혀 모르는 분들을 위한 컨셉의 책을 위해 더더 노력해 주셨으면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