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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첫 태양
  • 절망에서 빠져나오는 심리학
  • 가토 다이조
  • 16,200원 (10%900)
  • 2026-02-23
  • : 540

#절망에서빠져나오는심리학 #가토다이조 #심리학 #마음놓침 #마음챙김 @inbook_pub

 

#인북 출판사의 #도서제공 으로 읽고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독서 동기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관점의 심리학’이라는 출판사의 소개 카피를 읽고, “절망하기에 최적의 상황인 이 시대를 살아가며 반드시 읽어보아야 할 책이 아닐까” 생각되어 다가섰다.

 

+ 본서 빛깔

 

: 저자 소개

1938년 도쿄 출생이라는 저자는 도쿄대 교양학부 교양학과를 마치고 대학원에서 사회학 연구과 석사를 거친 후 하버드대학 연구원으로 임했었다고 한다. 그의 전공을 보면 교양과 사회이다. 사람에 대한 관심이 깊었던 분인 것 같다.

 

현재는 와세다대학 명예교수이며 일본 정신위생학회 고문을 맡고 있다.

또 이분 이름을 온라인 서점에서 검색해 보면 아주 다수에 저작들이 검색된다.

대중의 마음을 치유하는 저작들의 저술을 지속하는 다작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이분 경력에서 주목되었던 대목은 닛폰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전화 인생 상담]을 무려 50년 동안 고정진행자로 진행해 오고 있다는 것이다. 사람에 대한 관심과 사람을 괴로움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싶다는 열망이 남다른 분이기에 이런 경력이 가능한 게 아닌가 싶다.

 

: 저작 특징

[나를 살리는 생각의 기술]이 한국어 부제이다. 일본어 원제를 그대로 번역해 한국어 제목으로 삼았던데 본서의 빛깔은 제목만으로도 한국어 부제로도 명확히 전달되는 바가 아닐까 한다.

 

본서는 저자가 전하듯 “행복을 찾는 관점의 중요성”을 주지케 하는 저작이다. “절망감에 지지 않고 마음챙김을 하며 살아갈 수 있을지 생각해 보는 책”이라고 저서의 특징에 대해 언급하는데 본서에 대한 이만한 정의가 따로 없을 것이다.

 

“관점을 바꾸면 실패도 성공이 될 수 있다”는 핵심 주제를 전할 때 저자는 포스트잇의 발명 이야기를 예로 든다. 제대로 접착되지 않는 접착제가 시대를 대표하는 문구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예로 “성공과 실패는 관점의 차이에서 가름된다”는 것을 전하는 것이다. “실패가 성공이 될 수 있다면 성공도 실패가 될 수 있다.”

 

이 “판가름의 결정적 요소”를 저자는 “마음챙김”과 “마음놓침”으로 정의하고 있다.

 

본서를 완독하고 보면 “마음놓침”은 “사고의 경직성, 부정적 반응성, 획일화된 관점의 고집” 등으로 정의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고착된 관점이 괴로움의 주범”이라고 저자는 지적하는 것이다.

 

대부분 “인생의 기쁨보다 성공에 더 집착하는 이들은 남의 이목과 평가에 크게 연연하고 좌우되는 삶을 살아간다”고 한다. “이런 태도는 주로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거부당해온 트라우마가 지대한 영향을 주어 형성”된다. 이런 “부정의 경험”은 어린 시절부터 각인되어 성장하기까지 ‘타인으로부터 책망당하고 있거나 책망당할 거라는’ “피책 망상의 원인”이 된다. 타인이 자신의 가치를 인정해 주지 않을 거라는 “피멸시 망상”도 더해진다. 그래서 이들은 자기 가치를 드러내고자 전념하게 된다. “일견 능력 있어 보이는 이들이 알고 보면 열등감에 절어 타인의 시선과 의도를 자기 스스로 망상하면서 스스로를 행복이 아닌 혹사와 과로의 길로 몰아가는 것”이다. “워커홀릭”은 “열정적 노력이나 성취형 인간을 이르는 것이 아니라 열등감의 다른 표현이자 삶의 의미와 기쁨을 스스로 찾지 못하는 현실을 단언한 말”이기도 한 것이다.

 

이들은 “‘우리’로서 타인과 어우러져 살아가는 대신 홀로 우월감을 추구하는 길을 택한다”고 저자는 말하는데, 이는 “근본적 불안감”에 기인한 것이라고 한다. 이 근본적 불안감이 “자발적으로 다른 사람과 연결되는 것을 방해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타자나 세상이 자신에게 요구하고 있을 거라고 짐작하는 바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들은 평생을 소모하고 있는 것”이다.

 

“외부 요구에만 따르는 사람은 행복을 얻는 힘을 버리게 된다”고 롤로 메이가 말했다. 이와 같은 “마음놓침의 편향이 가득한 이들”을 “어떻게 마음챙김이라는 유연성과 여유, 자기 긍정, 열린 의식, 스스로 만족하는 삶의 태도로 이끌 수 있을까?” 본서의 주제는 바로 이에 대한 것이다.

 

저자는 “다른 관점을 얻으면 새로운 길이 열리는 것이다”라고 선언하고 있다. “낡은 카테고리를 고집하는 마음놓침을 버리고 끊임없이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조하는 마음챙김의 길을 향하라”는 알렌 랭어의 가르침이 무엇보다 사람들에게 주는 긍정적 영향이 크지 않나 싶다.

 

대부분 “본인이 어떤 관점에 사로잡혀 있는지 자각하지 못하는 비극의 길을 달리고 있다”고 한다. 이 “자각하지 못함”이 “핵심 문제”라고 저자는 말한다. 자신이 “스스로에 대해 많은 부분 자각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우칠 때” “치료에 대한 필요성을 자각”하게 되고 “스스로 나아가려는 노력이 시작되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저자가 “유사 자기”라 이르는 ‘가짜 자기’로 살아가게 된다. 이는 “자기 상실”이라고도 정의되는데, 이렇게 자신을 잃고 “유사 자기로 살아가는 이들은 마음의 갈등을 성실함이나 사회적 성공으로 억누른다”고 한다.

 

이에 대한 최적의 대응안은 “관점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관점을 늘리는 것”이다. “마음챙김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이 무수히 존재한다’는 사실을 항상 인식하는 마음의 상태”를 말하는 것이니 말이다. “마음챙김이란 다양한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으로 이 자체가 “마음 치유의 기반”이며 또한 “육체 치유로 이어지는 길”이기도 하다.

 

행복을 찾는 관점의 중요성을 전하려는 저자의 마음이 독자를 ‘절망에 지지 않는 마음챙김이란 무얼까’를 돌아보게 한다. 결국 “세상을 바라보는 무수한 방식을 인정”하고 “관점을 늘리는 것이 견디기 힘든 상황을 바꾸는 한 가지 방법”이라는 결론에 이르도록 하면서.

 

이와 같은 치유의 시작은 결국 자각에서 온다. 스스로 치유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순간 우리는 치료의 길에 들어설 결심을 하게 되니까.

 

“치료는 자신에게 걸린 부정적 암시를 깨닫는 데서 시작된다.” - 데이비드 시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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