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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첫 태양
  • 돈의 가격
  • 롭 딕스
  • 18,900원 (10%1,050)
  • 2026-01-15
  • : 4,160

#돈의가격 #롭딕스 #경제학 #경제상식 #돈의작동원리 #신용창조 #인플레이션 #부채 #금융 #투자 #재테크 @influential_book

 

#인플루엔셜 출판사로부터 #도서제공 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저자는 영국의 Top 5 투자 팟캐스트의 진행자이자 [선데이타임스]의 자산, 부동산 칼럼니스트라고 한다. 저자에 대한 소개에서 가장 부각하는 게 영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금융교육가라는 것이다.

 

본서의 내용은 현재의 화폐가 과거처럼 실물 자산에 보증을 전제한 태환화폐가 아니라 불환화폐 즉 아무 가치도 없는 신용이 전부인 화폐라는 걸 주지시키며 전개한다. 그리고는 은행이 이 화폐 생산에 관여하며 신용창조로 실물이 없는 금액이 경제 활동에 자연히 생성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에 대해서는 과거 [시대정신] 시리즈나 [Thrive] 등과 같은 다큐멘터리를 통해 대중이 익히 알고 있는 내용과 궤를 함께 한다. 하지만 아마도 20대인 젊은 층은 전 세계를 아우르고 전 세대에게 충격을 안겨준 그 다큐멘터리를 시청한 적이 없는 경우도 많을 터라 본서의 내용이 다소 충격일 수도 있지 않겠나 싶다.

 

이 책의 내용은 거의 앞서 말한 두 시리즈의 다큐멘터리 내용의 활자판이라 할 수 있다. 영상 매체보다 충격적인 강도는 크지 않지만 주의해서 읽는 사람들에게는 상당한 경각심을 안겨줄 것이다. 무엇보다 신용창조로 돈이 풀리는 수위가 높아질 때 즉, 양적완화로 돈이 시중에 더 생산되어 유통될 때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고 그로 인해 정부의 부채는 감소하고 개인의 저축 자산의 가치 또한 하락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돈의 가격]을 제목으로 삼은 것이다. 신용창조와 인플레이션을 통해 개인의 돈은 가치를 시간의 흐름과 함께 지속적으로 잃게 된다. 그와 반대로 정부의 부채는 감소해간다. 마치 은행에 저금해두면 저금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는 듯 비용을 지불하는 일부 국가들의 은행처럼 우리는 은행이 우리에게 비용을 청구하지 않더라도 저축만 해두면 우리의 돈은 나날이 가치를 잃어가는 것이다. 세금 징수처럼 시간과 제도가 우리 돈의 가치를 가져가는 것이다.

 

이와 같은 간단한 “돈의 작동 원리”를 인식하게 하고 나서 저자는 [챕터 10]과 [결론]에서 각 5가지와 7가지의 “돈을 잘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 돈을 잘 활용하는 5가지 원칙

1 예금으로 자산을 늘리려는 생각을 버려라

2 책임감 있게 부채를 활용하라

3 고정수익형 투자에 주의하라

4 실물 자산에 투자하라

5 지루할 만큼 단조롭게 주식에 투자하라

 

+ 어떤 경제 상황에도 번영하는 7가지 투자 원칙

1.2.3 생략

4 통제할 자신이 없다면 분산하라

5 완벽하게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6 예상치 못한 일에 대비하라

7 당신의 가치를 깨달아라

 

이미 앞서 주지하게 한 내용들을 보더라도 “저축한 돈의 가치는 나날이 허공으로 조금씩 사라진다.” “묶여있는 돈은 하릴없이 그 자리에서 가치가 하루하루 하락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의 5가지 원칙 가운데 1, 2는 그래서 “저축하지 말고 때론 빚도 활용하라”는 것이다. “공공금융의 금리는 부담한다고 해도 나날이 이자가 깍이는 격이라 활용할 만”한 거라다. - 5원칙 가운데 “고정수익형 투자에서의 고정된 수익은 그 가치가 시간의 흐름과 함께 점점 감소하는 격이니 투자 기간과 인플레이션 강도를 고려해 신중히 선택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어떤 투자보다 “실물 자산인 원자재와 부동산, 그리고 인프라에 대한 투자”는 시간 흐름에 생명력이 커져가는 것과 같으니 “이에 중점적으로 투자”하란 것이다. 실물에 대한 가치는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과 반비례한다고 그러니 실물 자산에 투자하라고 저자는 말해준다. 그리고 5 단조롭게 투자하라는 말은 “특별한 투자 지식이나 미래 예측이 필요 없도록 단순하게 투자”하라는 것이다. 이는 + 7가지 투자 원칙 가운데 4, 5, 6의 경우를 더하면 되는데 한 마디로 “전문가도 예측 못 하니까 저 자신을 너무 믿지 말고 예상했다는 자만으로 투자하면 안 된다. 무조건 분산해서 투자해라” 이 말이다.

그리고 +의 7번째 말은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가치 있는 걸 교환해 서로가 이익을 나누려는 게 절대 변하지 않는 인간의 한 가지 가치다. 이런 인간의 가치를 지키며 서로 어우러져 살 길을 선택하라”는 말이다.

 

상식적이지만 대부분이 안일하게 넘기는 대목을 지적하며 이를 바탕으로 투자 원칙을 새삼 다지는 내용의 책이다. 살아가다 보면 진짜 상식적인 게 지켜지지 않거나 인식되지도 못하는 상황이 많다. 이 책은 상식을 되짚으며 그를 통한 투자 원칙을 제시하는 책이라 신뢰도 가고 대단히 수긍할 법한 투자 철학이 되어주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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