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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첫 태양
  • 다크아트
  • Dr.Z
  • 135,000원 (10%7,500)
  • 2012-12-10
  • : 148

본서는 최면 심화 단계 또는 대인 통제 기술의 하나라고 인식되는 개념에 대한 강의서와도 같은 책이다. 본서를 통해 저자의 가르침을 다 듣고 보면 휴먼 해킹이라고 일컬어지는 사회공학 기술과도 맥락이 같아 보이기도 한다. 저자 자신이 스스로를 최면 계통에서는 상위 몇 %에 속한다고 자신하고 1만 시간의 과정을 거쳤기에 가능하다는 언급을 하기도 하리만치 저자의 긍지와 전문성이 드러나는 저작이기도 하다.

 

최면, 세뇌, 사회공학, 콜드리딩 등에 관심이 깊은 분들이 호기심 가질 만한 책이 분명하고 전문 용어들과 개념들이 쉽게 인지되지 않기도 하는 저항은 있지만 한 번 읽고 말 책은 아니기에 몇 차례의 독서를 더해 가면 흘러가듯 내면에 자리 잡을 수 있다고 생각된다.

 

나로서는 [세뇌와 탈세뇌] 그리고 호오포노포노에 대한 저자의 저술들을 통해 저자의 깊은 전문 지식에 대한 신뢰가 있어 더 본서에 지식들이 궁금했다. 내가 처음 이런 가르침들에 관심이 깊어진 이유는 초딩 시절부터 최면에 관한 책을 읽으며 누군가로부터 최면당하거나 세뇌가 되는 상황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게 되었고 사회공학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부터 그 두려움이 더 커졌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타인에 의해 내 의지를 통제당하는 경우의 수를 다시는 겪지 않기 위해 본서와 같은 류의 가르침들을 알아두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저자의 저작들을 접할 기회가 종종 있었는데 저자의 가르침들은 최면에서 시작해 마법 계열에 이르며 영성 체험 전반을 아우르는 규모였다.

 

본서의 내용도 최면 테크닉을 이론적으로 담기도 했으나 또 실행 가능하도록 설명한 책이기도 하다. 그 가르침을 체화하는 양식으로 선도와 토마베치 기공술 그리고 레이키를 담고 있기도 하니 말이다.

 

가르침 전반에서 호오포노포노나 끌어당김의 법칙 같은 현실을 제어하는 마음의 힘 같은 느낌도 있고 사회공학의 양식이라고 느껴지는 대목들도 있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이러한 양식들의 바탕은 모두 인간 심리의 이해와 심리에 대한 제어의 기법들이기에 당연히 저자의 가르침들에서 심리학과 최면과 영성의 기운이 아울러 인식되는 것이 당연하기도 하지 않나 생각된다.

 

저자는 이론이 아닌 일상에서 적용되는 실용적이고 실제적인 기법을 선호하고 있고 그것이 본서에서 가르치는 기법들을 선도와 기공, 레이키의 양식에 더해 전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할 것이다. 이러한 계열의 가르침들에 목마르신 분들 가운데 다양한 교육 세션과 대학의 전문적 과정에 부담을 느끼시는 분들이라면 저자분의 여러 저작들이 상당히 유용하지 않을까 싶다. 물론 모든 과정을 마치신 분들이 자신의 이해를 돌아보는 차원에서 읽어보아도 좋을 저작들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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