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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1 더 포뮬러
  • 조슈아 로빈슨.조너선 클레그
  • 19,800원 (10%1,100)
  • 2026-03-20
  • : 6,666

서평이벤트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이 책을 읽기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나는 이 책의 장르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이 책이 정말로 논픽션이란 말인가? 모든 인물들은 서로와 극단적 대결구도를 형성했다. 한 드라이버가 포멀하게 갖춰입는 사람이라면 다른 사람은 그 포멀한 것 뺴고 전부 입는 패셔니스타였다. 한 팀의 비극은 또 한 팀의 승리를 가져오는 음모론이 되고, 어떤 엔지니어들은 드라이버들보다 더 꺼드럭거렸으며 드라이버들은 미친듯이 돈을 벌어제꼈고 목숨을 걸고 도로에 나가 정말로 죽었다. 


허세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는 건가? 이 안에 나오는 모든 인물들이 이렇게까지 드라마틱하다고? 픽션이 현실을 이길 수 없다는 이야기가 F1에서는 거짓말이 아니다.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드라마, 로맨스, 다큐멘터리, 심지어는 페이크로 어떤 이야기를 자아내더라도 한번의 경기에 미친듯이 돈을 태우고 또 한 번의 경기에 젊은이들의 목숨이 오간다는 것을 알면서도 새로운 광기를 가진 차량에 그들을 태우고 그들이 얼마나 빠르게 달리는지를 알아보는 이 레이스는 경기장 안밖에서 얼마나 사람들이(특히 남자들이) 자신들의 가치를 추앙하고 경쟁할만한 자리를 찾아헤메왔는지 알 수 있게 해주었다.


자신이 목숨을 바칠 전장에서 화려하게 격투하는 공작새들의 싸움이 얼마나 재밌는지 이 책의 모든 페이지가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를 우습게 만들 지경이다. 삶에 자극이 필요한 여성들에게도 자신의 전장을 찾아헤메는 마초적인 남자들에게도 재미있을 것이다. 이 책은 F1에 대해 알려준다며 로맨스 소설의 절대적 남성성의 현현처럼 나타난다. 모든 페이지가 웃음을 참을 수 없을 만큼 거들먹거리지만 동시에 이 모든 이야기에서 묻어나오는 진심의 레이스가 어느순간 사람을 집중시키기도 한다. 그러니까 정말로 재미있다.


#F1더포뮬러

#서평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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