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축구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축구에 대해선 2002년 월드컵 밖에 떠오르지 않네요.
그런 축구 잘알못의 엄마도 손흥민 선수라고 하면 축구계에서 아주 유명하다는 것
정도는 알고있죠.
그만큼 축구 까막눈인 엄마가 <who? Special SON>책에 관심을 가진 이유는 바로
아들키우는 엄마라...
축구를 좋아하는 딸들도 많겠지만, 아들들은 정말 축구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축구를 제대로 해본적도 없는데 꿈이 축구선수라고 하네요^^;;
그런 아들이 재미있게 읽은 <who? Special SON>
엄마도 한번 관심을 가지고 읽어 보았습니다.
저는 축구선수든 유명한 연예인이든 재능이 타고나서 성공한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한 분야에 최고가 되려면 재능도 물론 타고 나야하겠지만 결국은 노력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손흥민 아버지께서 축구코치로 활동 하실 때 손흥민 선수가 아버지께 축구를 처음
접하고 배웠다고 합니다.
축구에 관심을 많이 보인 손흥민을 아버지는 틀에 박힌 교육이 아닌 기본기 훈련만
시키며 축구를 재미를 느끼며 접하길 원하셨어요.
자식을 키워 본 부모라면 다 아시겠지만 그런 마음가짐이 쉽지 않죠.
조금이라도 더 우리 아이가 잘했으면 하는 마음에 조급해지고 과정보다 결과로 판단
하는 경우가 많죠.
공부도 재미를 느끼며 스스로 하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해야하는데 항상 결과만 보고 판단하는 엄마는 손흥민 아버지를 보고 또 한번 반성합니다.
그렇게 기본기를 탄탄하게 가르쳐 주시는 아버지와 지루할 수 있는데 작은 투정 한번 없이 묵묵히 훈련에만 집중 한 손흥민 선수는 중.고등학교에서 축구부 활동을 열심히 하며 프로 선수의 꿈을 키워나갔죠.
그러던 중 대한축구협회에서 우수학생을 선발하여 해외 유학을 보내주는 좋은 기회로 유럽 축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죠.
손흥민 선수는 유럽에서 경기를 할 때도 꾸준한 축구 연습과 언어로 인해 의사소통이 어려움이 없도록 남는 시간에도 열심히 공부하는 노력을 보였습니다.
활발하고 긍정적인 성격과 축구든 언어든 꾸준하게 노력하며 실력을 쌓은 덕분에 유럽이라는 큰 무대에서도 손흥민 선수는 활약을 펼치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손흥민 선수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것도 좋은 기회였지만 손흥민 선수의 성실함과 노력이 최고의 자리를 만들었다는 걸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함께 느꼈다는 것이 뿌듯하고 의미 있었습니다.
*다산어린이 출판사에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