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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으로 떠나는 여행
  • 임화를 위한 변명
  • 김상천
  • 22,500원 (10%1,250)
  • 2025-02-21
  • : 250
*임화의 복권을 위한 변명

플라톤은 억울하게 죽은 소크라테스를 위하여 ‘소크라테스의 변명’을 썼다. 늘샘 김상천은 월북작가이고 미제의 스파이로 몰려 처형당한 임화를 위하여 이 책을 썼다.

임화는 카프의 서기장을 지냈으며 ‘네거리의 순이’ 등 빼어난 쟁의서사시를 남겼고 해방직후 남한의 대표적 작가로서 위상을 갖고 있는 작가인데 김현, 김윤식, 염무웅 등 부르주아 평론가들의 비방을 받고 매장되었다고 늘샘은 말한다. 저자는 카프가 남긴 빼어난 작품이 있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

저자는 김수영이 임화를 흠모하면서 한국저항시의 계보를 잇고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지금까지 가려졌던 한 작가의 진면목을 제대로 밝혀내고 있는 주목할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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