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툰 작별
김성중 2022/08/01 00:43
김성중님을
차단하시겠습니까?
차단하면 사용자의 모든 글을
볼 수 없습니다.
- 서툰 작별
- 김인숙
- 13,500원 (10%↓
750) - 2022-06-13
: 32
작별은 서러운 일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기는 쉽지 않다. 노환으로 수명이 다하여 이별하는 것도 서러운데 치매와 투병 중에 이별하는 것은 더욱 안타까운 일이다.
오랫동안 요양병원에서 생활하다가 언제 일어났는지 모르는 사고로 골절이 있었고 그 뒤로 수많은 치료를 받다가 돌아가신 아버지.
필자는 이 과정에서 환자의 보호자로서 겪어야 했던 일을 세밀하게 기록하면서 현재 노인 요양시설과 죽음에 이르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온갖 일들을 낱낱이 들추어내고 있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무덤을 향해 달려간다. 이런 아이러니가 인생이다.
우리는 이 책을 읽으면서 의료사고 없이 건강하게 생을 마치는 게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된다.
이제 우리는 죽음을 멀리만 할 게 아니라 세심하게 들여다보고 작별을 준비해야 한다.
PC버전에서 작성한 글은 PC에서만 수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