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성에 대한 개론서이다. 창의성이 진귀한 그 무엇인가가 아니라, 생산적이고, 독창적(unique)이며, 결과물을 내는 것이다라는 정의는 신선한 내용이다. 보통 창의성을 괴짜와 같은 것이라고 생각들 할수도 있지만, 이 책에서는 창의성은 다양한 활동들이 모두 다 창의성으로 인정받을 수 없다는 생각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창의성이 어떻게 형성되고, 어떤 특성들을 가지고 있는지를 보여주어, 우리가 창의성 형성을 위한 교육적인 장치와 환경, 태도는 무엇인가를 명확하게 설명해준다.
다만 아쉬운 점은, 창의성과 관련된 뇌기반 연구들은 기존의 연구와 크게 다를 바가 없기도 하고, 요인 설명들은 창의성 관련 자기 개발서에서도 흔하게 접할수 있는 내용들이 있어서 다소 식상한 느낌도 있다.
하지만, 학술적으로 내용을 정리한 것에는 만족 스러운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