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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apism
  • 사수 없는 디자이너의 나 홀로 성장하기
  • 가마타 다카시
  • 18,900원 (10%1,050)
  • 2025-08-15
  • : 831



디자인을 처음 공부하기 시작한 입문자,비전공 디자이너 또는 커리어 전환을 희망하는 사람,현업 디자이너 중 실력 향상에 정체를 느끼고 있는 사람,혼자서 디자인을 배우거나 프리랜서로 활동 중인 디자이너,디자인 교육이나 취업 관련 실전 가이드를 찾는 사람이 보면 좋을 책이라는 소개가 매우 다 나를 위한 책이라고 말하고 있어서 지나칠 수 없었다.


나는 특히 '나홀로 디자이너'인 만큼 '나 홀로 디자이너의 스킬업 방법' 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 좋은 디자인이나 창작물에 민감해지는것, 제 3의 눈으로 내 디자인 속 어색함을 찾는 것,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시선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이것은 결국 좋은 작품을 많이 보고 보는 눈을 기르는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왜 이 디자인이 좋은지, 어떤 점이 좋은 지, 내 디자인은 왜 참을 수 없이 구린지에 대해서 늘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습관을 길러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디자인을 수정 및 보완하는 가장 첫 단계는 '콘셉트'이다. 다시말해 '이 디자인으로 무엇을 전하고 싶은지'이다. 아무래도 비전공자이다보니 나름 열심히 결과물을 만든다고 해도 산으로 가는 느낌이 들 때가 많았다.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좋은 디자인 많이 보기'가 아무래도 가장 우선해야할 항목이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

책에서는 ' 내가 생각하는 것이 객관적으로 봤을 때 과연 사람들에게 공감받을 수 있을까'를 스스로 따져보기 위해 언어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지난 나의 디자인 과정을 돌이켜보면 언어화라는 과정은 없었다. 그저 어떤 형식의 어떤 주제의 결과물을 만들어달라는 것에 급급하여 인터넷에서 비슷한 디자인들을 참고한 뒤 나름 뚝딱거려보았던 것이 전부였다. 내 디자인에 대해 어떻게 설명하고 어떻게 이해 시켜야할 지에 대한 과정은 없었던 것이다. 이 외에도 디자인에 대한 기본적인 부분부터 꿀팁까지 비전공자 디자이너들에게 피가되고 살이되는 내용들이 잘 담겨있다. 디자인이란 것에 발을 들였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할 때, 어떤 식으로 나의 작업물을 만들고 내 커리어를 지켜나가야할 지 모를 때 참고로 도움될 만한 책인 것같다.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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