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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고 싶은 다락방
  • 비자림  2007-07-07 23:25  좋아요  l (0)
  • 쓸쓸한 보헤미안 같다, 그는.
    여러 겹의 외투를 입은 언어를 만났다.
    외투 사이 사이 한 사내가 건너가는 강물 냄새가 흐르고
    바람을 따라 움직이며 서로의 쓸쓸함을 부벼대는 억새들이
    그와 함께 울고 있는 것 같다
    눈물이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울고 있는 것 같다.

  •  2007-07-07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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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07-07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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