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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포함한 3개의 문학상을 동시 수상한 작품으로 일본추리소설을 꾸준히 번역해 주시고 계시는 정태원님이 번역하셨습니다.
약간 아쉬운 점은 이번 책은 지금까지의 블랙 캣 시리즈와 다른 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한권으로 출간되었는데 이번에는 2권으로 출간되었다는 것과 형식이 조금 다르다는 것입니다(별도의 표지가 책을 덮는 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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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형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비교적 최근작입니다. 비밀에 이어 이 작품도 영화화되었다는군요. 비밀은 영화로 먼저 보았는데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습니다. 비밀과는 반대로 이번 작품은 책으로 먼저 읽게 되었습니다. 우연히 읽은 백야행 덕택에 이 작가의 팬이 되었으나 국내에 별로 소개되지 않았다는 점이 항상 아쉬웠습니다. 이 작가의 작품이 보다 많이 번역되어 출간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