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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쓰고 생각하고..
  • 암행
  • 정명섭
  • 15,120원 (10%840)
  • 2025-02-10
  • : 3,557

조선 후기, 한양의 내로라하는 양반집 외동아들 송현우.
조용한 성격에 사려깊고 배려심이 많은편으로
과거에 장원 급제를 해 어사가 된다.

절친인 이명천은 다혈질에 체구가 크며, 각종 무술에
능하다. 가난한 무인집안이지만 송현우와 함께
과거를 보고 무과에 급제한다.

얼마 후 사헌부로 발령받은 송현우는 임금님께
암행어사로 임명을 받고 떠나기 전
이명천의 여동생과 혼인을 한다.

모두가 기뻐하는 혼례를 치른 밤,
송현우의 집에 슬금슬금 다가온 검은 안개가 엄습하고
잠에서 깬 송현우는 아내는 물론 부모님, 집안 가솔들이
모두 처참하게 죽어 있는 것을 발견한다.

날이 밝고 포도청에서 출동한 이명천에 의해 붙잡힌
송현우는 옥에 갇혀 억울함을 호소하다 끝내
자결을 택하지만,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깨어난다.

그를 찾아 온 기이한 까마귀가 이끄는 곳으로
따라간 송현우는 인왕산의 한 사당에서 그 곳의 당주인
소진주를 만난다.

부활 하면서 특별한 능력이 생긴 송현우에게 자신이
시키는 대로 하면 비극의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조선 팔도에서 일어난 기이한 일들을 
조사할 것을 지시하는 소진주.

어디로 가야할 지 막막하고 두렵지만 부모님과
아내의 원수를 찾기위해 소진주가 붙여준 
호위무사 진운, 검은 개 어둠과 함께 송현우는 여정을 떠난다.

한편 하루아침에 여동생을 잃은 이명천은 복수심에 불타 
부하들과 함께 탈옥범 송현우를 뒤쫓는다.
과연 그들앞에는 어떤 기이한 일들이 펼쳐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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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울 암. 행할 행. 임금 어. 하여금 사.
책에 등장하는 암행어사란 암암리에 임금의 명을 받고
평범한 행색으로 변장하여 지방을 돌아다니며
부패한 관리를 찾아내어 벌을 주는 관리입니다.

살아있었다면 임금님의 명을 받아 암행어사가 되었을
송현우지만 일생일대의 사건으로 인해 특별한 힘을 받고
말 그대로 어둠자체인 암행어사가 되었지요.

곤경에 처할 때면 옆에서 무심한듯 세세하게
도움을 주는 호위무사 진운과 검은 개 어둠.
도포자락 휘날리며 낙죽장도를 휘두르는 송현우와
특별한 힘으로 얻은 12간지 요괴들!!
책을 읽는 내내 펼쳐지는 상세한 설명들로
마치 영화를 보는듯한 생생함이 느껴졌어요.

뒷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서 앉은 자리에서 읽어버렸어요. 
얽힌 실타래를 풀어가듯 한발 한발 진실에 다가서는
송현우의 활약과 절친이었지만 철천지원수가 되어버린
그를 쫓는 이명천.

2권은 언제쯤 나올까요?
제발 곧 나온다고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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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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