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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테리온의 집
난 밤을 좋아한다. 밤의 침묵과 고요를 즐기며, 삶이 뻔뻔스레 드러나는 한 낮의 더러움이 싫다. 언제 들어도 좋은 것이 jazz라지만, 밤에 들어서 더욱 좋은 것이 바로 이 Jazz이다. 그리고 이 리스트는 보들레르의 <하루의 끝>이란 시에서 비롯되었음을 밝히는 바이다.
8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 Jim Hall - Concierto
  • 짐 홀 (Jim Hall) 연주
  • 9,900원 (14%100)
  • 2005-05-19
  • : 547
Aranjuez 협주곡 2악장을 멋지게 편곡해 놓은 짐홀의 대표적 명반이다. 짐홀은 빌 에반스와의 협연"undercurrent"에서도 그의 비르투오조적인 기량을 맘껏 뽐낸 바가 있다. 마일즈 데이비스의 "sketch of spain"과 비교해서 들어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하다.
  • Kenny Burrell - Midnight Blue
  • 케니 버렐 (Kenny Burrell) 연주
  • 10,000원 (17%100)
  • 2003-05-24
  • : 77
케니 버렐의 블루스틱한 기타가 일품인 모던재즈의 명반! midnight blue란 앨범명처럼 정말 블루스적이고 jazzy한 곡들이 황홀하기 그지 없다.
  • Miles Davis - Round About Midn...
  • 마일즈 데이비스 (Miles Davis) 연주
  • 9,900원 (14%100)
  • 2005-06-09
  • : 246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의 안 감독님 말씀을 빌려 말하자면, “콜트레인은 우리 팀에 스피드와 감성을, 마일즈는 예전의 혼란을....홋홋홋...그러나 지금은 지성과 비장의 무기인 Mute Trumpet을, 체임버스는 폭발력과 리듬감을, 갈란드와 필리 조 존스가 지금껏 지탱해온 토대위에 이만큼의 재능이 더해졌네. 이것이 Miles Davis Quintet이야.” 우리들은 강하다! 이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 Sarah Vaughan With Clifford Br...
  • 사라 본 (Sarah Vaughan) 노래
  • 17,800원 (17%170)
  • 2002-08-19
엘라 피츠제랄드,빌리 할리데이와 더불어 20세기가 낳은 가장 위대한 여성 재즈 보컬리스트인 사라 본과 26세이 어린나이에 임신한 아내를 두고 교통사고로 사망한 천재 트럼펫터 클리포드 브라운과의 협연이 실린 재즈 역사상 최고의 명반 중 하나이다.
  • Chris Botti - A Thousand Kisse...
  • 크리스 보티 연주
  • 13,400원 (16%140)
  • 2003-11-19
  • : 28
레너드 코헨의 동명의 곡을 음울하면서도 도시적인 사운드로 재무장해 내 놓은 크리스 보티의 편곡이 돋보이는 음반이다. 듣기에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smooth jazz의 매력은 재즈를 처음 듣는 초심자에게 재즈의 매혹에 흠뻑 빠지는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
  • Ballads
  • 존 콜트레인 (John Coltrane) 연주
  • 12,000원 (20%120)
  • 1997-06-12
  • : 13
500여개의 코드를 마구 난사하는 콜트레인의 난해하고도 현란한 연주와는 달리 본작은 매우 감미롭고 서정적인 발라드 특유의 매력을 잘 드러내고 있다. 퇴색해버린 흑백사진의 명암과도 같은 아련하면서도 선명한 그의 음색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는 음반이다.
  • Very Best Of Nina Simone
  • 니나 사이몬 (Nina Simone) 노래
  • 17,800원 (17%170)
  • 2003-05-29
  • : 122
저음의 끈끈하고도 토속적인 그녀만의 콘트랄토 보이스는 그녀의 목소리를 마치 남자의 것으로 착각하게끔 하는데 충분하다. 술에 잔뜩 취한채 읊조리듯 흐느끼는 늙은 창녀의 간절한 고백과도 같은 그녀의 곡들은 그 자체만으로도 진탕에서 피어난 연꽃이라 하겠다.
  • Chet Baker - Chet Baker Sings
  • 쳇 베이커 (Chet Baker) 연주 및 노래
  • 9,600원 (20%100)
  • 2003-04-21
  • : 32
여성의 모성을 자극하는 듯한 가련한 음성과 차갑고도 이지적인 트럼펫 음색, 제임스 딘과 같은 외모로 수많은 여성들을 울린 쳇 베이커의 보컬 모음곡이다. 평생에 걸친 마약 복용으로 인해 그의 외모는 퇴색되버렸지만, 그의 예술혼은 여전히 우리의 심금을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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