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대면 만남의 거의 못 하다 보니 화상 통화 등 비대면 만남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그러면서 zoom, team, 등 각종 화상툴 들이 급 급 급성장 했다.
제페토 또한 비대면 만남 활성화로 인해 성장한 케이스다.
내가 처음에 제페토의 존재를 인지한 건 한 애널리스트의 레포트 였다.
네이버의 성장 모멘템 중 하나가 제페토라는 것이다. 당시 제페토의 가입자 수가2억 명이 넘었으며 앞으로 정말 무한한 성장이 기대된다.(참고로 현재는 3억 명이 넘었다고 한다. 가입자 수 증가가 엄청나다.)
미국의 로블록스를 뛰어넘을지도 모르고 제페토를 통한 과금 및 메타버스의 고도화로 엄청난 성장과 돈이 모여들 것이므로 네이버의 앞으로 행보가 기대된다는 게 주 내용이었다.
또한 당시 제페토에 의상크리에이터 렌지의 수입이 화제가 되면서 제페토를 시작한 사람들도 많은 걸로 알고 있다.사실 나도 그때 해볼까 해서 계정만 만들었었다.
앞서 읽은 IT 트렌드 2023 의 메타버스 분야를 머나먼 미래가 아니라 현재 우리 실생활 어디선가 행해지고 있는 예를 들어 알기 쉽게 정리해둔 책이 UX리뷰 매거진 제페토 편이 아닐까 싶다.
이 매거진이 신선했던 부분이 메타버스에 대한 정의 및 고찰 사용자 기반의 내용 (실제 계정을 만들기 위한 방법 및 유저들의 사용기) 서베이, 인터뷰, 페르소나, 스케치 등 제페토를 다양한 방법으로 설명하고 있어 지루하지 않게 입체적으로 제페토를 알게 된 시간이었다.
책을 읽고 하나하나 따라 하다 보니 예전의 싸이월드 + 현재 인스타그램+ 틱톡 을 합쳐둔 것과 같은,온갖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다 모아 둔 듯한 느낌이었다.
앞으로 Z세대에게선 지금의 인스타 대신 제페토를 사용하지 않겠냐고 추측해본다.
그리고 웹3.0 시대는 허상이 아니라 곧 다가올 것 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이 책은 10대 이상의 나이대분들이 메타버스에 대해 현재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쉽게 알고싶어 하는 분들, 미래지향적인 투자 하는 분들,SNS 플랫폼의 변화를 빨리 포착하고 넥스트 인플루언서가 되고 싶으신 분들께 적극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