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1
jslee8888의 서재
  • 어느 투자자의 회상
  • 에드윈 르페브르
  • 14,400원 (10%800)
  • 2022-12-10
  • : 689



🔖 제시 리버모어는 워낙 모멘텀 투자자로 유명한 분이라 전부터 알고 있었다. 이분에 대해 알아보고 알아봐야지 생각만 하고 있다가 좋은 기회로 책을 접하게 되었다. 모멘텀 투자자의 레전더리한 인물이다. 사실 나도 한동안 코인을 투자했기 때문에 한때 기술적/추세 추종 전략 투자의 신봉자였다. 예전 나의 SNS 프로필이 ‘책과 경험을 통해 미래는 혜안을 얻고자 합니다. 그 중 엘리어트 파동이 최고’였다. 지금은 엘리어트 파동이 최고라는 문장은 지웠다.코인에서 실패를 맛봤기 때문에. 하지만 기술적 /추세 추종 전략 분석 투자 라는 게 군중의 심리를 담고 있으므로 터무니 없는 이야기는 아니다. 어차피 투자의 주체가 사람이니 사람의 심리가 녹아 들어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는 다사다난한 인생을 살았다. 4번의 파산을 맞이했었고끝없이 일어섰다. 하지만 마지막 잘못된 선물 투자로 건널수 없는 다리를 건넌 그는 결국 권총으로 자살하고 만다. 하지만 그에게 배울 점은 많다. 자신의 투자 방법에 대해서 끝없이 고찰 한다.책을 읽어 보면 인생의 큰 에피소드 마다 투자에 실패 했건 성공 했건 간에 자신의 투자방법에 대해서 반성한다. 그리고 끊임없이 실험하면서확립한 투자 방법에 대해 검증한다. 자신의 투자 철학을 지키고 발전시켜 나갔다는 점은 투자자라면 정말 본받아야 한다. 그가 팜비치에서 만났던 노신사가 했던 말처럼 “태양 아래 새로운 것은 없고, 새로운 것이 없기로는 주식시장이 최고다.” 차트를 분석해 본 사람은 알 것이다. 그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책을 읽는 내내 그 당시 시장과 현 시장이 비교되었다. 그때도 그랬구나. 역사는 되풀이된다는 말이 실감 났다. 비록 그가 시장 조작을 했다 지만 내가 느끼기엔 그는 자신만의 투자 철학이 확고한 투자자였다. 투기꾼이라고 자꾸 언급되던데 안타까웠다. 이건 사람마다 견해차가 있으니 누구 말이 맞는다고 할 수 없다고 본다. 기술적 분석 투자, 가치 투자 모두 훌륭한 투자 방법이다. 다만 다를 뿐이다. 투자자라면 어느 한쪽에 편향되지 않는 게 중요 한것 같다. 책을 읽는 내내 그가 안타까웠다.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제시 리버모어의 삶을 기리며. 엘리어트 파동 이론을 슬며시 한번 꺼내 봐야겠다. 그리고 제시 리버모어의 모멘텀 투자를 발전시킨 조지 소로스의 투자 성과를 살펴 보고 그가 잘되길 바라야겠다.


🏷️
재산을 잃어봐야 해서는 안 되는 일이 무엇인지 깨닫는다. 무 엇을 하지 말아야 돈을 잃지 않는지 알고 있는가? 그렇다면 무엇을 해야 돈을 버는지 배우기 시작한 것이다. 무슨 말인지 알겠는가? 당신은 이미 배우기 시작했다!
-Page 76

🏷️
패트리지가 입에 달고 다녔던 말, "강세장이잖아! 하는 소리가 진정으로 무엇을 뜻하는지 깨달았을 때 비로소 나는 큰 배움을 얻었 다. 그것은 바로 개별 종목의 등락이 아니라 주요 추세를 볼 줄 알아 야 큰돈을 먼다는 뜻이었다. 다시 말해 큰돈을 벌려면 주가 시세표 를 읽기보다는 전체 시장과 추세를 평가해야 했다.
-Page90

🏷️
예컨대 강세장에서는 언론에서 아무리 강세장 조작을 경고해도 약세장에서만큼 그 효과가 크지 않다. 시장심리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Page101

🏷️
주식시장에서 성공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다들 빨리 부자가 되고 싶어 하지만 인내심이 없다.
인내와 지식은 항상 같이 움직인다.투자해서 성공하고 싶다면 이 간단한 진리를 깨우쳐야 한다.
-Page111

🏷️
매매에 성공한 다음에는 반드시 그중 반을 현금으로 인출하라. 손으로 직접 만지고 눈으로 보고 나면
큰 손해로 이어질 수 있는 무모한 도전 안에서 좀 더 신중해질 수 있다.
-Page 139

🏷️
주가 시세표 해독 능력도 중요했지만 적시 에 거래를 시작하는 것, 포지션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했다. 무엇보 다 전반적인 시장 상황을 연구하고 평가해야 가능성을 점칠 수 있다 는 가장 중요한 깨달음을 얻었다. 다시 말해 돈을 벌려면 연구를 해야 한다는 사실을 배웠다. 나는 무턱대고 돈을 걸거나 요령에 동일 하려고 더 이상 에쓰지 않았다. 부지런히 연구하고 명료하게 사고 해서 성공을 거머쥐려고 했다. 그리고 또하나 누구나 호구가 될 위험이 있다는 사실도 깨달았다.호구가 되면 대가를 치러야 한다.
-Page152

🏷️
전문 트레이더는 언제나 경험을 토대로 정립한 자신만의 거래 방식을 갖고 있고, 투기를 바라보는 자신의 태도나 열망에 따라 행동한다. 팜비치에서 한 노신사를 만난 적 있었다. 이름은 잘 듣지 못했지 만 남북전쟁 때부터 월가에 몸담았던 노인이라고 했다. 호황과 공황 올 무수히 겪어본 터라 아주 영악한 영감이라는 소리도 들었다. 그 노인이 항상 입에 달고 다니는 소리가 뭔고 하니 “태양 아래 새로운 것은 없고, 새로운 것이 없기로는 주식서장이 최고다."였다.
-Page177

🏷️
트레이더로 성공하려면 이 두 가지 본능적인 감정이 맞서 싸워야 한다. 본능적 충동과 반대로 행동해야 한다. 희망이 피어 오를 때 두려워야 하고, 두려움에 사로잡힐 때 희망을 품이야 한다.
다시 말해 손실은 더 커질가 봐 두려워해야 하고, 수익은 더 키지기 을 희망해야 한다. 보통 사람들이 그러하듯 주식시장에서 도박하는 것은 전적으로 잘못된 행동이다.
-Page180

🏷️
투자자들은 시장이 예상과 다르게 움직이면 곧 악몽이 끝나겠지 하며 희망을 품고
시장이 예상대로 움직이면 수익을 빼앗길까 두려워하며 재빨리 발을 뺀다.
-Page199

🏷️
강세장, 특히 호황기 강세장에서는 언제나 대중이 제일 먼저 돈 을 번다. 하지만 강세장에 지나치게 오래 머물다가 돈을 날린다. '약세론자의 매도 공세'라는 설명에 넘어간 탓도 있다. 대중은 의명의 내부자들이 믿어주기를 바라며 내놓는 설명을 경계해야 한다.
-Page410

🏷️
투자사의 치명적인 적은 무지와 탐욕, 두려움, 희망이다.
세상의 모든 법과 모든 거래소의 거래 규정을 들이대도
인간이라는 동물의 네 가지 적군을 해치울 수 없다.
-Page411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